Kathmandu 인근 Nagarkot(2017.08.19)


여기 와서 한달에 한번씩은 Nagarkot로 나가고 있다.

히말라야 설산 조망이 좋은 곳이도 하지만 

카트만두의 먼지투성인 공기가 이쪽으로 나오면 상쾌해져서 마음이 맑아지는 기분이라 좋다.

07:30분에 카트만두 시내를 출발해 08:50분에 전망대 입구 도착 차 한잔하고 전망대에 올라 구름낀 경치 구경하고

09:50분에 지난번에 발굴해 낸 설산조망이 전망대보다 좋은 지점으로 트레킹 시작...

지난번보다 회원들이 발걸음이 빨라 11:05분에 도착

구름이 잔뜩 깔려 지난번처럼 멋진 설산을 볼수는 없었지만 기분은 만땅~~

점심을 해결하고 12:10분에 다시 전망대로 원점 회귀.

전망대쪽으로 가는 길이 계속 오르막이라 올때보다 조금 더걸려 13:30분에 전망대 입구도착.

근처 식당에 들어가 뒷풀이로 션한 맥주한잔하고 마무리...


Nagarkot View Point 입구에 있는 자그마한 카페는 실내를 이쁘게 꾸며놓아 이곳에 올때면 항상 들러 차한잔씩 하고 가게 됐다.




View Point에서 바라본 전경



Nagarkot View Point


Trekking 중에 만난 식물들...

에델바이스, 꽃은 없고 줄기만 있는데 예전 설악산 수학여행때 말려서 팔던게 생각이 났다.


이름 모를 식물들이지만 보는 내내 행복해졌다.







고사리처럼 보이지만 키가 큰게 고사리과일꺼 같다.



버섯들도 색깔이 너무 이쁘다.



우리가 목적지로 잡은 위치다.

주변이 툭 트여서 설산 조망하기가 아주 좋았는데 오늘은 온통 구름천지

다.



같이간 네팔 한인산악회 회원들



뒷풀이로 맥주한잔 하던 식당 입구에 있는 네팔사람들의 간식꺼리들...



























나가르코트(2017.07.01)

네팔에서 제일 많이 가본 곳이 타멜거리 다음으로 나가르콧인데 특별히 쉬는 날 특별히 할일이 없으면 가게된다.

그곳에 가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라 그런 모양이다.

날씨가 좋지않아 히말 설산풍경은 보지 못했지만 오며가며 보이는 풍경들이 마음을 넉넉하게 해준 하루다.


나가르콧 가는길에 있는 박타푸르 뒷편 시장에는 과일들이 항상 풍성하다.





나가르콧 올라가는 산등성이 풍경


나가르콧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박타푸르 시내

운무가 끼여 있어 맑지는 않다.

그래도 예전 박타푸르 왕국이 있었던 번화함은 살아있다.


항상 가는 컨트리빌라에서 보이는 풍경

운무가 밀려올라와 주변이 온통 회색이다.












이 곳의 달맞이꽃도 색깔이 곱다.



이름모를 새한마리가 외로이 시간을 보낸다.


내모습도 한컷~~ㅋㅋ


내려오는 길의 소나무 숲~~


예전 우리 60~70년대처럼 소나무에서 송진을 채취하고 있다.

시골에서는 기름이 부족해 송진으로 아직 불을 밝히고 있다고 한다.



어느 농가에 들어가 각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담그는 럭시라는 술을 한잔했다.

매콤한 고추와 야채가 들어간 오믈렛과 함께~~

그집에 놀고있는 닭, 염소, 그리고 아이







인근 조그마한 학교도 잠시 둘러보고~~




학교 뒷편 동산에 풍채좋은 할아버지 한분이 인상좋은 모습으로 인사를 건네온다.


내려오는 길에 식당에 붙어 있는 현지술(시그네처) 홍보물

여기서 가끔 먹던 술이다.


마지막으로 집으로 들어가기 전에 타멜거리의 홍차파는 가게

향긋한 차들이 많다.

근데 가격이 제법 쎄다.

 일반적인 홍차가 Kg에 6,000Rs정도인데 고급 홍차(Golden Tips)는 18,000Rs까지...

물론 그것보다 더 좋은 것도 있지만~~



네팔 보우더나트(Bouddhanath) 산책(2017.06.24)

 

네팔 거리풍경

얼마전까지만해도 자두가 온거리에 보이더니 이젠 사과, 석류, 망고등이 즐비하다.

이렇게 자전거로 길에서 파는 사람들 대부분은 인도에서 넘어온 사람이라고 한다.

 

 

어릴때 길가에서 파는 이런 군것질꺼리들을 많이 먹고 싶어했는데 여기서는 먹기가 꺼려진다.

배탈이 무서워서~~ㅠㅠ

 

 

이렇게 나무로 바로 구워주는 옥수수는 고소하니 맛있다.

 

 

어릴때 시골에 가면 싸리빗자루 하나씩 마당에 있었는데 여기도 이렇게 갈대줄기 같은걸로 빗자루를 만들어서 팔고 있다.

 

 

보우더나트(Bouddhanath) 경내

외국인 입장료는 현지화폐로 250Rs(한화 약 3천원)이다.

 

 

 

 

 

 

보우더나트를 정문으로 들어가면 뒷쪽편에 전망좋으 사원이 하나 있는데 입구에 어르신 두분이 담소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보기좋다.

 

 

사원 2층에 각자의 기원을 담아 마련되어 있는 꽃들과 촛불들

 

 

 

 

뒷편 광장에는 이렇게 커다란 향을 피우는 곳이 마련되어 있고 지난가는 사람들이 향을 피우거나 그 향 연기에 몸을 씻으며 기원을 드린다.

 

 

주변 기념품가게에서 파는 물건들

모두 제3의 눈을 형상화한 물건들이다.

 

 

보우더나트 뒷편 거리

 

 

거리 곳곳에도 이렇게 초를 피우며 기도를 드리는 장소가 많다.

 

 

네팔 타멜 외국인거리(2017.06.17)

 

네팔에 오는 여행객들은 한번씩은 들르게 되는 네팔 카트만두 타멜지역

이곳이 네팔 여행의 시작이고 종착역이 된다.

카트만두의 중심가에 있고 주변에 유네스코 지정 템플들이 많이 있어 더더욱~~

 

타멜 길거리 풍경

 

 

 

 

 

 

가게마다 이런 외국인 손님들이 많다.

 

 

타멜 중심가에 있는 스테이크 식당 Friends Restaurant

오늘은 소고기 꼬치구이와 스테이크 & 비어

부드러운 육질과 시원한 맥주로 한주의 스크레스를 확~~

 

 

레스토랑 내부 실내장식들

 

 

 

 

 

 

네팔에서 가본 커피숍중에서가장 맛있는 Himalaya Java Coffee Shop

왼쪽이 창가쪽이고 실내에도 공간이 넓다.

 

 

로스팅을 직접하기 때문에 커피가 신선하고 향이 살아있다.

 

 

날씨가 더워 Affogato를 주문했는데 아이스크림 그릇이 너무 작었다 ㅠㅠ

 

 

길가에 지하수를 파는 작업을 하는데 너무 원시적이다.

 

 

예전엔 나라얀 왕궁이었으나 Narayanhiti Palace Museum으로 개조한 거리로 가는길 울타리에 전통 조각품들을 전시하며 팔고 있다.

 

 

Narayanhiti Palace Museum앞 대로우리나라로 치면 세종로쯤 되겠다. 

 

중심도로변에 위치한 KFC. 위층은 피자헛이 자리잡고 있다.

 

 

 

 

나모부다(Namo Buddha) to 둘리켈(Dhulikhel) 트레킹(2017.01.07)


네팔 한인산악회 신년산행으로 나모부다에서 둘리켈로의 산행이 있어서 참석했다.

카트만두에서 박타푸르를 지나 나모부다 사원으로 올라가는 중턱부터 젤 왼쪽 랑탕히말부터 중부히말까지 설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시작부터 감탄을 쏟아내다가 사원에서는 절로 카메라 셔터가 눌러진다.

점심을 먹은 카브레반장(Kavre Bhanjyang)까지 설산의 풍경은 계속이어져 기분좋은 새해를 열수 있었다.


나모부다 사원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히말 설산



나모부다 사원 전경



나모부다 사원내 마니차

사원을 빙 둘러 설치되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마니차를 돌리면 경내를 돌고있다.




사원 경내에서 바라본 히말 풍경



나모부다 사원 정상부에서 바라본 히말풍경







갈때마다 느끼는 풍경이지만 네팔사람들은 흥이 많다.

가는데마다 이렇게 야유회하는 풍경을 보게되는데 춤이 기본이다.








유채꽃뒤로 히말설산이 살짝~~






여기도 갓을 키우는데 이렇게 말렸다가 요리에 사용한다고 한다.

이 동네 야채들(당근, 오이, 무글)은 무척 싱싱하고 맛있다.




아무리 작은 동네를 가도 이렇게 어귀마다 사원들은 꼭 있다.



이런 풍경은 예전 우리네 시골풍경과 비슷하고~~






벼 쭉쟁이를 선별하는 방법이 이채롭다.

큰 부채같은 걸 이용해 날려보내고 있다.


시골에 있는 사람들 표정은 너무나 순박해 보이고~~








둘리켈에서 올라가는 입구


카트만두로 돌아와서 저녁겸 뒷풀이 레스토랑

간단한 맥주와 안주로~~


네팔에서의 산행은 어디서나 히말설산을 볼수 있다는데서 매력이 있다.

이러한 코스들은 지루하지가 않아 참 좋다.

네팔 미니 7일장

 

네팔 카트만두 중심가에 있는 1905년에 지어진 건물의

1905 레스토랑에서 토요일 오전에만 열리는 미니 장터

 

많은 외국인들이 장을 보러 온다기보다는 하루 즐기러 오는 것 같다.

 

 

1905 레스토랑 들어가는 입구

 

입구를 들어서면 주차장이 있고 오른쪽으로 들어서면 조그만 다리가 하나 있는데

그 왼편은 연꽃등이 심겨진 연못이고 오른쪽은 조그마하게 광장이 조성되어 여기에 시장이 생긴다.

 

주차장 지나서 들어가는 입구

입구에 유기견을 위한 기부운동을 하고 있다.

 

 

입구를 들어서서 왼쪽편 모습

 

입구를 들어서서 오른쪽 시장이 열린 광장

 

 

입구 정면 레스토랑 건물

 

시장이 열린 광장에서 바라다본 1905 레스토랑 건물

 

시장으로 내려오면 여러종류의 먹거리와 채소류, 자연산 쥬스류,

수제로 만든 치즈, 빵들, 오일 및 악세사리등을 팔고 있다.

 

 

 

중간중간에 악기를 연주하며 공연을 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군데군데 파라솔 및 탁자가 비치되어 담소를 나누기에도 적당하다.

 

 

 조용한 시간의 1905 레스토랑

 

 

보전그리허(Bojan griha) 네팔 전통레스토랑(20140811)

 

180년전에 세워진 궁전을 개조하여 

네팔전통 민속공연 및 음식을 선보이는 보전그리허 레스토랑

 

네팔은 100여 종족이상의 다민족국가로 각 종족별로 전통춤과 음악이 있는데

이 레스토랑에서는 이러한 전통춤을 식사하는 중에 즐길수 있도록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전통춤중에는 예전 우리나라에도 있었던 보쌈문화를 춤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매일 19:00에 공연이 시작되고

조금 일찍가면 전통문화체험도 할수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거의 7시 다되서 도착해서 문화체험은 하지 못했습니다.

 

 

레스토랑 내부 전경

 

 

전통음식 달밧

 

이렇게 중간중간에 음식을 보충해줍니다.

 

후식으로 나왔던 더히(요거트 종류)

 

다양한 네팔 민속춤

 

 

 

 

 

 

 

외국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들이 보기에는 나도 외국사람이겠지만,... ㅋㅋ

 

공연은 두시간정도 진행되는데 들어갈때 입구를 찍지못해

어두운 밤에 입구 건물을 찍어봤습니다.

 

 

보우더나트 & 스와얌부나트(20140810)

 

하늘은 맑고 날씨는 좋지만

 오늘은 마음이 남다르다.

부처님의 지혜의 눈처럼 세상을 바르게 볼수 있는 마음이 필요하다.

 

아시아에서 젤 크다는 보우더나트의 스투파

여러방향에서 바라보았다.

 

 

 

 

 

스투파 북쪽에 있는 사원.

2층에 있는데 전망도 좋고

오늘이 1년동안 목에 걸었던 실목걸이를 바꾸는 날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법당에서 참배를 하고 스님들이 걸어주는 실목걸이리를 하고 나온다.

우리도 들어가서 참배를 하고 목걸이 하나씩...

 

2층에서 바라본 스투파 북쪽 광장

 

스투파를 올라가

오방색기(타르초)에 소원을 적어 스투파에 걸어놓으면

기원을 담은 타르초를 바람의 말(룽따)가 신에게 전달해준다고 한다.

나도 간절한 마음으로 소원을 적어보았다. 

다른 자료에는 룽(바람)따(말)가 깃발에 그려진 말로 오색깃발을 의미하고

타르초는 긴 나무에 세로 깃발로 다는 것을 얘기한다고 하네요. ㅠㅠ

색깔의 순서는

청(하늘, 남), 백(구름, 동), 홍(불, 서), 녹(물, 북), 황(흙, 중앙)순이라고 합니다.

 

적은 룽따 꾸러미를 목에 걸고 한컷..

 

스투파 중간에서 바라본 광장 전경

 

 

자리를 옮겨 여기는 스와얌부나트 일명 몽키 템플..

입구에 있는 조그만 연못에 소원을 바라며 동전을 던지고 있다.

여기서도 소원을 생각하며 동전을 던져넣었다.

 

날씨가 더워서 인지 여기서 사는 원숭이들도 물놀이를 하고 있다.

 

스와얌부나트 내 기념품 상가

 

한쪽에서는 한창 설교중인지 신도들이 그 앞에 앉아 경청하고 있다.

 

스와얌부나트에서 바라본 카트만두 시내. 

 

몽키템플답게 여기저기 원숭이들이 많다.

시기가 아기들을 낳는 시기인지 애기원숭이들이 많이 눈에 띈다.

 

 

시바푸리(Shivapuri)-나가르준(Nagarjun) 국립공원(20140802)

 

오늘은 카트만두 북쪽에 있는 시바푸리 국립공원을 등산하기로 하고

아침에 일어났더니 멀리 산등성에 구름이 걸려있어 경치는 포기하고

승현(G/H 둘째아들)이하고 배낭을 챙겨 시바푸리로 향했다.

시바푸리국립공원 입구에서 입장료(500RS/인)를 내고 산행을 시작했다.

구름이 끼여 있지만 산행을 하니 땀이 많이 흐른다.

정상에 12시 20분쯤 도착해 경치구경하고 가져간 간식을 먹다보니 2시가 되었다.

하산을 시작해 입구에 도착하니 4시정도...

즐거운 산행을 마무리하고 집으로 가는길에 늦은 점심을 네팔식으로 한그릇...ㅋㅋ

 

공원입구에서 받은 시바푸리 국립공원 개략위치도.

왼쪽 아래 Nagarjun이 오늘 산행한 곳이다.

 

오늘갔던 공원 상세도.

공원입구의 표지판.

 

공원들어서자마자 오른쪽으로 보이는 등산로 입구와 산행거리 표지판.

공원안쪽으로 도로가 조성되어 있다.

 

공원안에 있는 조류장근데 꿩 종류밖에 없는거 같다. 이건 이름이 황금 꿩(Golden Pheasent).

 

산중턱에서 바라본 카트만두 시내

중간에 조그만 동산이 스와얌부나트가 있는 곳이다.

 

이쪽은 한국으로 치면 전원주택지들이 군데군데 들어선 느낌이 든다.

 

정상 올라가는 길과 전망대

 

정상에서 바라본 카트만두 밸리 전경..

 

중간에 있는 숲이 왕궁부지이고, 뒤쪽으로 길게 수평으로 늘어진 곳은 네팔 국제공항이다.

 

산줄기가 등산코스이다.

 

정상 모습

 

자마초 곰파(Jamacho Gumba)사원에는 군인들이 경비를 서고 있다.

특이하게 여기는 사슴상이 지키고 있다.

 

정상에서 한컷...

 

드라이버 리멀라마와 승현이...

 

티벳계 집, 곰파(사원), 초르텐(Chodrten, 불탑)사원에 많이 걸려있는 오색 타르초(Tarchog)

 

 

요놈때문에 엄청 고생했다.

네팔말로 주카라고 하는 거머리(leech)인데 1,000~3,000m 정도의 고도에서 우기에 출현한다고 한다.

나무에서도 떨어지고 수풀에서도 사람이 지나가면 옆으로 뛰어 붙거나 바닥에 낙엽등을 밟을때 신발에 붙어 신발속이나 목덜미로 기어들어와 배가 부를때까지 피를 빨아먹는다.

잘 떨어지지도 않는데 떨어뜨리기 위해서는 소금을 뿌리면 잘 떨어지는데

거머리가 빨게 되면 히루딘이라는 물질이 생성되어 피가 굳지를 않아 거의 10시간동안 계속 출혈이 된다고 한다.

전날 밤에 비가왔고 낮에도 잠시 비가 보였는데 그래서인지 조심해서 온다고 했는데도

신발속에서 양말을 뚫고 두마리가 붙어 빨았는지 집에와서 양말을 벗으니 피가 흥건하게 양말에 묻어있다.

그때까지도 피가 멈추지를 않았던거다. ㅠㅠ

현지인 한사람이 미리 신발에 소금을 뿌리면 거머리들이 싫어해 잘 붙지 않는다고 일러준다.

 

등산길은 표지판은 없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잘 정비가 되어 길을 잃어버릴 일을 없을거 같다.

 

이런 계단이나

 

이런 흙길이 잘 조성되어 있다.

 

나무등걸에 이끼가 끼어 있는 모습이 꼭 원숭이를 닮았다.

 

하산길에 되돌아본 정상 모습

전망대가 살짝 보인다.

 

중간쯤 내려와서 바라본 카트만두 시내.

 

시바푸리 국립공원 입구 게이트 모습

 

산행마치고 공원입구에서도 한컷

 

 공원입구 반대편 도로에서 바라본 카트만두 북쪽 모습

 

링로드에 있는 바트바티니마켓 인근에 있는 Universal Cafe에서 늦은 점심 해결

다른곳보다는 깔끔하다. 

 

 

나가르코트 일출 및 티벳국경

 

나가르코트 일출과 멀리 있는 티벳국경까지 갔다오기 위해서 새벽 4;30분쯤 집을 나섰다.

살짝  비가 뿌려 오늘도 설산구경은 틀렸구나 생각되었다.

나가르코트 전망대 입구에 도착(05:30)하니 안개가 자욱하다.

구름너머로 솟아오르는 일출을 보니 그래도 힘이 솟는다.

6:40분에 전망대에서 내려와서

나가르코트 식당가에서 아침을 먹고

8시까지 시간을 보내다 9시쯤 박타푸르 잠시 들렀다 국경쪽으로...

중간에 잠시 쉬기도 했디만 국경에 도착하니 1:20분

거리상으로는 멀지 않은데 시간은 참 많이도 걸린다.

한시간정도 그곳에서 구경하다가 다시 돌아나와

바로 밑에 있는 따또빠니에 잠시들러 온천구경하고

카트만두로 들어온 시간은 6:30분 긴 하루였다...

 

나가르코트 전망대 입구(05:30)

 

입구 들어서서..

운무가 자욱해 몽환적인 느낌...

 

저 멀리 보름달이 환하게 밝혀준다.

 

구름과 운무가 자욱해 선명한 일출은 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히말라야 너머 일출은 감동으로 다가왔다.(일출은 6시 조금 안되서...)

 

 

 

히말라야 일출과 함께 화이팅~~^^ 

 

호주처녀들 사진도 찍고....

 

전망대에서 내려와서 아침먹은 게스트하우스겸 레스토랑

안주인은 일본인이고 남편은 네팔리...

 

게스트하우스 옥상에는 이렇게 휴게시설도 만들어 놓았네...

 

나가르코트의 게스트하우스 및 레스토랑들

 

국경가는 길이라 그런지 검문소도 많고... 

 

이렇게 멋있는 하천도 지나고...

 

어느정도 지나가니 고속도로인데도 비포장길에 연속...

길 옆에 멋진 폭포가 있어서 가져간 도시락을 먹으며 잠시 휴식...

 

 

일하는 아주머니가 싸준 맛있는 김밥과 짜릿한 술도 한잔...

 

 

 

 

 네팔에서 젤 깊은 번지점프

 

까마득하게 떨어지고 있다.

 

네팔과 중국의 국경에 있는 중국쪽 건물...

 

저 뒤에 보이는 다리중간이 국경이라 양쪽 군인들이 지키고 있다.

다리 위에서는 사진도 못찍게 한다.

 

 

네팔 코다리(Kodari) 마을에서 바라본 산중턱의 중국마을.

저기를 넘어 티벳으로 가려면 4,000m를 훨씬 넘는 고지를 넘어가야 된다.

 

코다리 밑에 있는 따또빠니.

따또빠니는 뜨거운 물이라는 뜻으로 온천을 의미한다.

입장료가 현지인의 2배다.

 

입구에서 바라본 온천 모습.

 

2인용 내부는 요렇게 생겼다.

조금 촌스럽기는 하지만 네팔에서는 그래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다.

 

입구를 내려가면 이렇게 이쁘게 정원도 꾸며놓고...

 

 

옆에는 큰 하천이 흐르고,..

 

카트만두에 티벳으로 가는 길에는 하천을 따라 길이 많이 나 있는데

중간 중간에 이런 수력발전소가 설치되어 있다.

그래도 전기는 많이 부족해 제한송전을 하고 있다.

 

 

 

여기는 또 다른 수력발전소...

 

 

 

티벳국경으로 가는 길은  대부분이 산지여서 계곡이 깊다.

그래서 이런 다리가 수도 없이 많다.

이게 없으면 하천을 건너야 되는데 한번 밑으로 내려가 봤더니 하천까지 내려가는 시간도 만만치 않다.

 

 

카트만드로 돌아가는 길에 출출해 들렀던 식당..

 

닭요리 두개 시켜서 시원한 맥주한잔...

 

카트만두로 돌아가는 길에 잠시 쉬면서 바라본 산등성이 마을 모습...

이렇게 산악지대에는 우리나라 다랭이 논처엄 산들을 개간해서 농사를 짓고 있다.

 

카트만드로 들어가는 길에 멋진 일몰.

한폭에 그림 같다.

 

새벽 일찍 출발해 조금 피곤하긴 했지만

오며 가며 바라본 네팔의 풍경들이 멋진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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