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만두 더르바르 광장(20130330)

카트만두 더르바르(Durbar) 광장(Square)

 

더르바르는 궁정이라는 뜻의 네팔어이다.

3개의 말라왕조(카트만두, 파탄, 박타푸르)가 카트만두 분지에 독립, 군림했던 3왕국시대에 왕궁앞의 광장으로서 카트만두 왕국의 중심지였다.

파탄이나 박타푸르에도 동일한 이름의 광장이 있으며, 서로 경쟁하며 세워졌기 때문에 화려하고 아름다운 장식으로 꾸며진 궁전과 사원들이 자리잡고 있다.

광장내에는 무수한 사원들이 있는데 이름을 다 알기는 힘들다.  ㅠㅠ

 

더르바르 광장을 들어가는 초입 시가지 모습

 

광장은 사방이 뚫려있어 어디서든 들어올수 있는데 뉴로드(동쪽)에서 사원을 들어가면 바로 이런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쿠마리가 살고있다는 사원 내부

쿠마리는 네와르 불교도의 승려이자 금세공사 카스트의 사켜 일가중 피가 오염되지 않고(생리가 시작되기 전을 이야기함)상처등 몸에 이상이 없는 아름다운 소녀를 뽑는데

이렇게 선정된 쿠마리는 살아있는 신으로 추앙받는다.

지금은 공화정제로 바뀌었지만 예전 축제 때 국왕이 쿠마리의 앞에 무릎을 꿇고 티카를 받았다고 한다.

 

 

 

 

 

 

 

 

트리부번 박물관.

1951년, 100여년간의 영국의 통치에서 라나가문의 종신총리제도를 종식시키고 왕위에 오른 트리부번 왕에게 올린 진귀한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광장을 나와서 타멜쪽으로 가는 시장거리

 

카트만두 시내 중심가에 있는 KFC.

 

그레이스 아파트 앞 전경.

바로 앞의 넓은 광장은 결혼식피로연이나 파티등을 하는 광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