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네팔여행/3.3 에베레스트 트레킹

EBC & 칼라파타르 트레킹 7일차(2017.10.03)

maya627 2017. 11. 5. 13:26

EBC & 칼라파타르 트레킹 7일차(2017.10.03)


오늘이 7일째

오늘은 딩보체(4,343m)를 출발해 투클라(4,593m)를 거쳐 로부체(4,910m)가 목표지점이다.

아침 5:30분에 기상

밖에 날씨가 좋은지 시끄럽다.

나와보니 일출전인데도 하늘이 열려 설산풍경이 장관이다.

아침식사시간을 놓쳐가며 시진에 빠졌다.

조금 있으니 아침 노을빛이 무척이나 아름답게 비춰진다.

아침을 먹고 로부체로 올라가는 내내 설산에 취해 무엇도 부럽지 않았다.

아마다블람을 바라보며 먹는 간식이 뭐에 부러울까~~

그곳을 넘어 로부레 오기전 Cho La로 넘어가는 길 또한 평화를 가져다 준다

로부체는 마을 공동체인지 마을 입구에서 룸차지를 받고있다.(12:30)

그런데도 늦게 올라오는 사람들은 방이 없다고 한다.

그러면 좀더 올라가서 롯지를을 잡아야 되는데 올라갈수록 롯지가 적어져 잡기가 힘들다.

짐을 풀고 간단한 샌드위치로 점심을 하고 뒷산으로 고도적응차 산책

산책이기는 해도 5,000m급 봉우리들이다.

오후에는 구름이 많이끼어 경관은 좋지않다, 바람도 차가워 다이닝룸에서 저녁시간을 보내다

저녁은 크레킹중에 처음으로 달밧으로 했는데 달이 맛있어서 리필까지해가며 맛있게 먹었다.

솔로로 한국에서 오신 분이 방이 없어 비어있는 침대를 내드리고 저녁시간을 같이 보냈다.

전자관련 대기업에서 20년 가까이 근무후 그만두고 개인사업중에 시간을 내서 오셨다고 한다.


05:30 숙소앞에 일출 전인데도 설산이 선명하다.










06:00 봉우리 이름은 잊었는데 아침 햇살에 빛나는 봉우리는 잊을수가 없다.
























07:00 아침을 먹고 출발 직전에 다른팀과 함께






07:00 딩보체 출발











07:25 능선을 따라 걸으니 계곡쪽으로 내 그림자가 보인다.







포터들이 단체짐을 옮기는 걸 가만히 보면 대부분이 한국 등산객들의 짐이다.

우리 팀도 포터를 대동했지만 모든 식자재를 들고와서 해먹는 모습이 좋아 보이지는 않았다.

외국인들은 단체팀도 없을 뿐더러 개인들도 최소한의 짐만 가지고 와서 보내다 내려간다.
















08:20 자연판재로 지붕을 덮고 벽은 자연석으로, 돌담들도 주변 돌들도 조성한 풍경과 뒤쪽의 설산, 푸른 하늘이 조화를 이뤄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09:40~10:20 루클라에서 간식을 먹으며 아마다블람에 빠져들었다.




































11:30 불가리아 산악인들의 추모비

올라가는 내내 이런 추무비가 수없이 많다.








11:50 Cho La Path 로 넘어가려는 트레커가 임자콜라를 건너고 있다.

여유로운 말 한필이 인상적이다.




11:55 Cho La Pass 갈림길













12:20 Lobujhe 마을 입구

여기서 미리 묵을 롯지를 확인한다.










13:40 뒷산 산책하며 바라본 로부체마을 전경






에델바이스








색감 참 이쁘다.






지도상 고도는 5,000m 가 넘는것으로 나와 있는데 같이 간 일행의 고도계에 4,990m로 나와 있다.






14:20분에 하산해 잠시 쉬다가

16:00밖에 나와 보니 하늘이 맑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