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네팔여행/3.3 에베레스트 트레킹

EBC & 칼라파타르 트레킹 8일차(2017.10.04)

maya627 2017. 11. 5. 13:27

EBC & 칼라파타르 트레킹 8일차(2017.10.04)


오늘은 8일째

로부체(4,910m)를 출발해 오늘 숙소인 고락셉(5,140m)을 거쳐 EBC(5,364m)를 올랐다가

다시 고락셉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오늘도 아침 5:30분에 기상해서 6:00에 아침

6:30분에 로부체 롯지를 출발했다.

09:50분에 고락셉 롯지에 도착 간단하게 샌드위치로 아점을 하고

어제 주문한 찐감자와 계란을 들고 EBC로 향했다.

가는 길이 좋지않아 4.4km를 힘들게 EBC에 도착했는데 생각했던 풍경이 아니다.

기존 EBC는 눈사태로 덮여 있고 그 위에 조그마한 표지석하나 덩그러니 놓여있다.

그 밑은 만년빙하가 놓여 있었지만...

그나마 주변은 설산으로 둘러쌓여 그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12:30분에 EBC에 도착해 인증샷과 주변풍경 감상을 하며 가져간 간식으로 점심을 하고

13:40분에 EBC를 출발해 다시 고락셉 롯지로 회귀

고도가 높아져서 인지 점점 입맛도 없어진다.


간단하게 저녁을 해결하고 내일은 새벽 네시에 기상해서 칼라파타르에서 일출을 보는 계획이 있어 일찍 취침

솔로로 오신 분은 오늘도 같은 방에서 취침


05:50 아침에 일어나서 본 풍경



06:50 로부체 숙소를 출발해 고락셉으로 올라가는 길




산행길에서는 처음으로 얼음을 보았다.




오늘 걷는내내 눈에 들어오는 Pumo Ri(7,161m)



새벽추위에 동물이랑 식물들이 모두 이슬을 뒤집어 쓰고 있다.




이렇게 예쁜 에델바이스~~






















노부부 커플이 산을 오르며 잠시 쉬고 있다.

70이 넘어 보이는데 여전히 다정히 허리를 껴안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다.















모래 자갈 하부가 빙하(쿰부빙하)로 이루어져 있다.












09:50 고락셉 롯지 도착

뒤에 보이는 길이 EBC로 가는 길이다.















10:50 고락셉에서 EBC로 출발

멀리 보이는 표지판에서 왼쪽으로 올라가면 내일 가야되는 칼라파타르 봉우리이다.
























EBC올라가면서는 이런 너덜바위 지대를 많이 통과해야 된다.






























12:30 ~13:40 드뎌 EBC(5,364m) 도착

그려왔던 것처럼 멋지진 않았지만 감격스러운 시간이다.

한시간여동안 같이 간 일행들과 이런 멋진 시간을 오래 간직하기 위해 인증샷을 찍으며 시간을 보냈다.
























에베레스트에서는 산행중간중간에 눈사태가 계속 일어나고 있었다.

날씨가 따뜻해지고 있어서 그런지 빙하도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