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여성봉, 오봉 산행(2009. 8. 6, 목)
오늘의 산행코스는 다음과 같이 계획하였다.
오봉매표소(오봉탐방지원센터로 이름변경)-여성봉-오봉-송추폭포-송추분소-오봉탐방지원센터입구
여성봉, 오봉 산행은 송추유원지 오봉탐방지원센터쪽으로 우회전해서 시작된다.(15:32)
입구에는 농심원이라는 식당간판이 보인다.
오봉탐방지원센터쪽으로 우회전해서 3분정도 걸으면 오봉탐방지원센터가 나온다
여기서부터 여성봉까지는 1.9km로 산세가 완만해 그렇게 힘들지 않게 올라갈수 가 있다.(45분정도 소요)
여성봉 봉우리는 이름 그대로 묘하게 생겼다.(16:18)
여성봉에서 바라본 오봉 전경
여성봉에서 바라본 삼각산 전경
여성봉에서 선선한 바람에 취해 35분정도 휴식을 취했다.(16:53 출발)
여성봉에서 오봉까지는 1.2km거리로 30분 소요
오봉으로 올라가는 도중 오봉 전경
오봉정상 도착(17:23), 15분 휴식
오봉 왼편 공터가 얼마전에 개통된 우이령고개의 석굴암으로 올라가는 삼거리 공터이다
오봉에서 되돌아본 여성봉 봉우리..
멀리 있어서인지 가까이에서 봤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오봉에서 바라본 도봉산 주능선 봉우리들..
저멀리 삼각산의 인수봉, 백운대, 만경대가 보이고, 뒤편으로 북한산 주능선들은 아스라한 모습들이 보인다
오봉에서 200m정도 내려오면 우이동입구쪽으로 내려가는 길과 자운봉으로 올라가는 세갈래길이 나오는데
자운봉쪽으로 조금 더 직진해야 오늘 하산길인 송추폭포가 나온다.(17:44)
오봉앞에 있는 봉우리를 끼고 내려가야 되는데 안내판이 없어 직진하는 바람에 한 3분정도 내려가다 길이 아니여서 다시 올라와서 길을 찾음..(7분정도 허비)
봉우리 돌아 갈림길(17:55)
오봉에서 0.7km 지점에 자운봉으로 올라가는길과 송추폭포로 내려가는 길이 나온다(18:00)
송추폭포쪽으로 내려가는 길 전경
오봉에서부터 약 2.3km지점에 송추폭포가 있다. 생각보다 비가 안와서인지 규모는 크지 않다.(18:33)
50분정도 소요, 중간에 헤메인 시간 제외
소나무, 잣나무, 전나무가 많이 헷갈리는데 여기는 정확하게 표기해 놓았다.
바늘잎이 한곳에서 소나무는 2개, 잣나무는 5개이고 여기에 표기하지 않았지만 전나무는 한곳에서 1개만 나와 잎이 수로 나무의 구분이 가능하다.
사패능선과 오봉으로 올라가는 갈림길(18:42)
사패능선쪽으로 바로 제2철교가 있다.
송추분소(18:51)
여기서 오봉탐방지원센터 입구까지는 약 1.5km정도이다.
산행길보다 이런 내리막길이 더 힘들다.
계곡주변으로는 식당들이 자리를 마련해 계곡이 가득찼다.
일반인들은 들어가서 발담그기도 어려울 지경이다..
산행을 마치고 송추골 식당에서 막걸리 한잔(19:20)
식당뒤로 도봉산능선이 보인다.
전체적으로 보면 오봉탐방지원센터입구 - (1.9km,45분) - 여성봉 - (1,2km, 30분) - 오봉 - (2.3km, 50분) -
송추폭포 - (0.9km, 20분) - 송추분소 - (1.5km, 25분) - 오봉탐방지원센터 입구
총거리는 7.8km, 총시간 2시간50분소요
즐거운 산행이었다.
그렇게 힘든 산행도 아니었고 여성봉, 오봉등의 경치도 그만이었고 건너다 보이는 삼각산의 모습도 감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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