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기/1.5 서울 둘레길

서울둘레길 2구간(2016.05.28)

maya627 2016. 5. 30. 10:00

서울둘레길 2구간


서울둘레길 2구간은 총 12.6km로 화랑대역 4번출구에서 시작해

묵동천변 - 신내역 - 양원역 -  중랑캠핑장 - 망우리공원 - 용마산 - 아차산을 지나 광나루역까지 가는 코스이다.

화랑대역 4번출구를 나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공릉동근린공원입구에 2구간 스탬프찍는 장소가 있다.



묵동천변



5월답게 장미가 지천으로 피어있다.


북부간선도로 하부통과






신내역


양원역


중랑캠핑숲





길거리에 피어있는 치자나무

하얀 꽃이 이쁘다.


요건 산딸나무

산딸나무 꽃은 네 장의 꽃잎이 마주보기로 붙어 있는 커다란 꽃으로

여러 가지 복잡한 색이 섞이지 않아 청순하고 깔끔한 느낌을 주는데

사실은 꽃잎이 아니고 잎이 변형된 포엽(苞葉)이라고 한다.


망우리공원 초입 축구장, 족구장, 게이트볼장


망우산 올라가는 초입



학창시절에 많이 들었던 박인환 선생의 "목마와 숙녀" 시비

한 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와
목마를 타고 떠난 숙녀의 옷자락을 이야기한다
목마는 주인을 버리고 거저 방울 소리만 울리며
가을 속으로 떠난다



국민강녕탑

인근에 사시는 최고학옹(90세)이 국민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며 10년동안 쌓은 탑


본격적인 망우산 입구


깔딱고개 입구 용마.아차산(둘레길 2구간) 2스탬프지점





깔딱고개 570계단


중간중간에 조성되어 있는 경관조망대



준공된지 얼마되지 않은 암사대교

뒤로는 예봉산, 검단산등이 있는데 자욱한 안개(?)탓에 보이지 않는다.



아차산 일대는 고구려, 백제, 신라 시절 각자 쌓았던 보루들이 즐비하다.


둘레길구간은 코스가 이렇게 나무데크로 잘 정비되어 있다.




더운 날씨탓에 잡화를 파시는 분이 살짝 졸구 계신다. ㅋㅋ


용마산 정상



건너편 좌측에 아차산 4보루가 능선에 잘 조성되어 있다.



아차산 건너편에 어슴프레 롯데타워도 보이고~~


아차산 4보루

나무가 멋지게 자라고 있다.


아차산의 명품 소나무


아차산 5보루





아차산 입구에 어르신들로 구성된 밴드가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



아차산 입구 표지석



뒷풀이 장소 콩예원(광진구 광장동)

아차산공원입구에서 1km정도 떨어져 있지만 한강조망이 아름답고 음식도 괜찮다고 해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여기까지...

션한 막걸리와 파전등으로 기분좋게 마무리...


뒷풀이 식당앞 한강남측에서 북측으로의 전경

위에 보이는 교량은 강변북로이다.


뒷풀이장소 인근에 마을버스 종점(광장동정보도서관)이 있어서 마을버스를 이용 광나루역으로..


용마산. 아차산 둘레길 구간은 서울조망권이 좋은 구간인데 시거가 좋지않아 아쉬웠다.

그렇다해도 하루는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