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1-2구간
서울둘레길 1-2구간은 당고개역 2번출구를 나와
철쭉동산 - 전망대 - 불암산입구 - 화랑대역 4번출구로 가는 코스이다.

철쭉동산 스탬프찍는 곳

철쭉도 군데군데 피어있고 정자도 있어 쉬기에 좋은 장소다.


코스를 조금 지나 올라가는 길에 이런 특이한 바위가 있는데 설명이 없다.



조금 늦은감이 있는 벚꽃뒤로 불암산 봉우리가 보인다.


강북쪽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전망대


요즈음 많이 피는 하얀꽃에는 이팝나무와 조팝나무가 있는데 이팝나무는 키가 크고 조팝나무는 키가 작다.
이건 키가 작은 조팝나무~~

비둘기가 웅크리고 앉아 있는 듯한 바위도 지나고~~

요렇게 생긴 요상한 바위도 지나고~~

울창한 소나무 숲속의 쉼터에서 시원한 바람도 쏘이고~~


가는 곳마다 이런 나무데크가 잘 조성되어 있어 걸어다니기에 편하다.

멋진 벚꽃 한그루

트레킹구간이 사유지를 통과하고 있나보다
소유주가 폐쇄한다고 공지를 했는데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다.
많은 시민들이 애용하고 있는데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불암산 입구에 있는 공릉산 백세문

공릉산백세문을 나와 화랑대역으로 가는 길
철로 폐선부지를 이용하여 이쁘게 조성해 놓았다.

화랑대역 인근에 있는 낙지한마리에서 뒷풀이를 하고
부족한 벚꽃구경을 하러 인근에 있는 어린이대공원으로 이동

요즘은 관상용 셜리양귀비(Shirley Poppy)가 많이 보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아편을 만드는 양귀비하고는 달리 아편을 만들수는 없어 유적지등에도 많이 재배를 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공원에는 많은 사람들이 벚꽃을 즐기고 있고
공연팀들도 군데군데에서 시민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공원중앙에 있는 공연장에는 뜨문뜨문 커플들이 좋은시간을 보내고 있는거 같습니다.

특이한 조형물도 보이고~~

공원내 조성되어 있는 습지에는 재두루미 한마리가 유유자적하고 있습니다.

바람에 날려 떨어진 벚꽃잎들이 바닥에 이쁘게 쌓여 있습니다.





오랜만에 병아리들을 봅니다.
어릴적 추억도 생각나고...

이렇게 오늘의 서울둘레길을 마무리 했습니다.
집을 나서기는 힘들어도 일단 나오기만하면 항상 즐겁습니다.
몸을 움직여야 생활이 즐겁다는 걸 새삼 알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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