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베이 여행(2024.10.30~11.02) 2일차
오늘은 태풍 콩레이가 오후 3시쯤 대만을 관통한다는 소식에
아침을 느긋하게 시작했다.
아침 산책을 하고 08:00~08:40분까지 아침을 먹고 숙소에 올라가 잠시 쉬다가
오늘 일정에 있는 우라이마을로 가기위해 10:00에 호텔 로비에 집합했다.
비도 많이 내리고 바람도 많이 불어 대부분의 일정은 취소하고
우라이 마을에 예약되어 있는 점심을 먹으러 일단 우라이 마을로 고~
11:10분쯤 우리마을 대형주차장에 도착해 엄청 불어난 강물과 비바람등을 맞으며 우리이마을 옛거리를 잠시 산책하고
11:30~12:40분까지 느긋하게 점심식사를 하고
12:50~13:50동안 화산 1914로 이동
화산 1914는 예전과 공장 과 양조장등이 있던 낙후된 시설을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으로 니티지한 느낌의 카페, 상가, 잡화점등의 공간이 있는데 오늘은 태풍의 영향으로 대만정부에서 태풍휴일로 지정하여 모든 점포가 문을 닫은 상태였다.
그나마 주변경관이 멋져 사진찍기에 좋아서 40여분정도(14:30) 그 곳에 머물렀다.
이번에는 주변에 있는 시먼정거리로 이동했는데 15분정도 소요되었고
거기도 노포는 대부분 철시하고 기존 가게들만이 오픈해서 영업중이었는데
블러거들이 많이 소개하는 행복당(흑당버블티), 수신방(펑리수, 누가크래커)등에서는 여전히 줄을 길게 서있고 사람들이 주변에도 붐빈다.
우리도 행복당에서 흑당버블티 한잔하고, 수신방으로 이동해 펑리수, 누가크래커등을 사며 즐기다가
저녁을 먹기위해 동대문 고깃집으로 이동 오늘도 금문고량주와 함께 무한리필 삼겹살로 저녁만찬을 즐겼다.
19:20~19:30에 인근 마사지샵으로 이동 50여분정도 발마사지를 받고
20:30분에 개운한 기분으로 호텔로 복귀
오늘도 어제와 동일한 싱글룸에서 뒷풀이를 1:30분정도까지~~ㅎ
아침 호텔방 창문으로 바라본 풍경
아직 본격적으로 태풍이 상륙되지는 않았나보다.


호텔 조식부페 풍경

오늘하루를 또 즐겁고 행복하게~

버스안에서 바라본 대만시내 풍경
왼편으로 높은 타워가 대만101타워이다.


우라이마을 옛거리
우리이마을에는 온천, 꼬마기차, 케이블카, 우라이폭포, 운선낙원등의 볼거리와 탈거리등이 있었는데
비바람이 거세서 모두 포기하고 한국식과 비슷한 원주민 식단으로 점심만 먹었다.
바람도 거세졌고 비도 굵어져서 우산을 써도 소용이 없고 자꾸 뒤집어진다.
우라이옛길 초입에 있는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하천의 물이 엄청나다.



우라이옛길에 있는 60년 노포
우리네 한정식과 비슷하다.


우라이옛길 음식점거리를 지나 하천을 가로지는 Lansheng Bridge(覽勝大橋)



화산 1914 창의문화원구
예전 양조장이었던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수많은 상점들과, 카페, 공원, 전시등이 모여있는 예술공간으로 탄생시켰다.
태풍영향으로 모든 상점과 전시장들이 문을 닫아 아쉬움이 남았지만 둘러보는것만으로 힐링이 되었다.












시먼딩거리
서울 명동과 분위기와 느낌이 비슷하다
행복당의 흑당버블티, 수신방의 누가크래커, 펑리수등 대만에 한번 와본사람들은 알만한 먹거리들이 즐비하다.
예술가들의 퍼포먼스나 버스킹도 많다고 했는데 태풍덕분에 많은 것을 느끼지는 못했다.








저녁은 동대문고깃집
무한리필 삼겹살이었는데 단체손님들이 너무많아 원하는 서비스를 받지는 못하고
셀프로 해야만했지만 금문고량주가 기분좋게 해주어 즐거운 저녁시간이었다.





발마사지 전문점(재춘관)




호텔에서 본 야경
바람소리가 거세다.

오늘도 뒷풀이하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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