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기/1.1 백두대간

백두대간 12-2구간 대야산주차장~밀재~조항산~청화산~늘재(2019.10.05)

maya627 2019. 10. 9. 10:13

백두대간 12-2구간 대야산주차장~밀재~조항산~청화산~늘재(2019.10.05)


지난번 태풍영향으로 중간에서 하산했던 밀재~늘재코스를 다시 산행

아침 5시에 출발해 중간휴게소에서 아침을 하고 대야산주차장에 도착해

08:30분에 산행시작 밀재, 조항산, 청화산을 거쳐 늘재에 18:15분에 도착






트랭글 코스 궤적 및 고도정보


이동거리 16.8km중에서 차량으로 220m 이동했으므로 실제 산행거리는 16.6km이다.


대야산주차장 출발 08:30





용추폭포 08:50~08:55




대야산 정상, 밀재 갈림길 09:30


월영대 09:32~09:35

휘영청 밝은 달이 중천에 높이 뜨는 밤이면

바위와 계곡을 흐르는 맑디 맑은 물위에 어리는 달빛이 아름답게 드리운다하여 월영대(月影臺)라고 한다.




밀재 0.5km 10:10


밀재 10:25~10:35


어른돼지 밑에 아기돼지가 누워있는 형상이다.(11:10)


하루종일 안개가 자욱해 주변경관을 보기가 힘들었다.



산부추

8-10월 꽃이 피는 산부추가 곳곳에서 보라색꽃 자태를 뽐내고 있다.

식용부추와 효능과 맛은 유사하나 식용부추 꽃은 하얀색이다.


고모치 12:10~13:00

점심해결



고모치 좌측 바로 아래에 고모샘이 있다.


고모치 출발하자마자 바로 이정표가 있는데 300m라고 되어 있다.

시간상으로는 100m 정도~~ㅋ


의상저수지 갈림길 13:30

조항산까지가 일반 지도상에 1.2km라고 되어 있는데 여기는 1.4km로 표현되어 잇다.


여전히 자욱한 안개


조항산 13:45~13:55





조항산을 넘어내려오다 뒤돌아보니 살짝 안개가 걷히더니 금세 또 안개가 몰려온다.


조항산에서 10여분 하산하니 밧줄을 타고 올라가야되는 바위가 가로막는다.

밧줄잡고 올라오니 바위를 넘어가는 밧줄이 또 있다.

그걸잡고 내려가니 길이 희미하다.

길을 찾아 능선으로 올라갔더니 밧줄타고 내려가는게 아니라 바위를 왼쪽으로 타고 올라오면 되는 거였다.



청화산 너머 속리산 능선은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뒤돌아본 조항산


갓바위재 14:40



청화산 정상부도 구름에 가려져 있다.


앞에 보이는 저수지가 의상저수지(남진방향 능선 우측편)이다.

지도상에서는 송면저수지로 표현되어 있다.



경사가 급한 능선을 치고 올라오니 갑자기 팻말이 나타나며 길이 완만해진다.(16:35)

능선 우측으로 늘재라고 표시된 팻말쪽이 청화산 정상가는 길로 10여분 정도면 정상이다.


청화산 16:45~16:50




소나무 자태가 기나긴 세월을 느끼게한다.(17:25)


정국기원단 17:50



정국기원단 비석을 지나서는 길이 완만해서 걷기가 편하다.

일몰시간이 임박한데다 하늘이 흐려 어두워지려고 한다.


늘재 거의 다와서 왼쪽편으로 산허리를 타고 올라오는 소방도로가 있다.


늘재 근처의 성황당(18:12)


늘재 18:15



친구 집사람이 청주 결혼식에 들렀다가 차를 가지고 와서 대야산주차장까지 편하게 이동

대야산주차장 복귀 19:00~19:20


중부내륙고속도로 괴산휴게소 양평방향(20:20~21:20)

저녁 및 뒷풀이 장소가 마땅치 않아서 올라오는 휴게소에서 저녁을 해결했다.


잠실도착(22:20)

차가 많이 밀리지 않아 서울로의 복귀는 편안하게~~

흐리기만 할줄 알았던 날씨가 중간에 소나기도 내리고 오르막에서는 땀도 흘렸지만

마무리 하는 지금에는 기분좋은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