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기/1.7 코리아 둘레길

해파랑길 2코스(2025.05.18)

maya627 2025. 5. 20. 09:48

해파랑길 2코스 : 길이 14.0km (소요시간 5시간, 난이도 쉬움)

                          대변항~5.0km~해동용궁사~ 3.3km ~송정해변~ 2.3km ~청사포정거장~ 3.4km ~해운대관광안내소

 

해운대 숙소에서 아침 6시에 기상해서 트레킹준비를 해서

7:30분에 해운대 복국 맛집 금수복국에서 시원한 복국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대변항에서 해운대로 남진하기 위하여 대변항 주차장으로 출발(08:30) 

대변항을 9시에 출발해서 서암항 남방파제 등대(일명 젖병등대)를 지나고

반얀트리리조트에 화재가 발생해 해안길은 통제가 되서 도로변을 따라 직진하다가 해광사쪽으로 좌회전하면

오랑대공원에서 다시 트레킹길과 만나게된다.

다시 아난티 리조트, 국립수산과학원을 지나면 해동용궁사의 모습이 보이고, 뒤편으로는 시랑산과 시랑대가 보인다.

해파랑길 코스는 해동용궁사 안쪽으로 들어가지는 않고 입구에서 오른쪽길로 접어드는데

해동용궁사를 지나면 공수항을 거쳐 송정항을 지나면 죽도공원의 죽도산 및 송일정이 보인다.

죽도공원 정상의 쉼터에서 맞는 바람은 시원하고 송일정 정자의 풍경도 볼만하다.

송일정을 거쳐 죽도공원을 다시 내려오기전에 보이는 송정해수욕장 해변에는 벌써 카약 및 서핑족들로 붐비고 있다.

송정해수욕장부터는 해운대 미포항에서 송정해변까지 운행하는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옆 데크길로 해파랑길이 이어진다.

데크길을 걷다보면 해변열차가 바로 옆으로 지나가는데 타고가는 사람들이나 트레커들이 서로 손을 흔들어 인사하는 정겨운 광경을 볼수 있는데 우리도 열심히 손을 흔들며 지나갔다.

청사포 다릿돌전망대는 바닷쪽으로 전망대를 설치하였는데 바닥을 유리로 해서 살짝 스릴을 느낄수있었고 일부 관광객들은 겁먹은 행동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청사포정거장 바로앞쪽 도로 건널목은 에니메이션영화 영화 슬램덩크의 한장면인 철길과 건널목, 뒷배경인 바다풍경이 유사하다고해서 외국관광객들이 많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청사포항을 지나면 또 다릿돌전망대와 유사한 해월전망대가 나오는데 다릿돌전망대보다 규모나 경관이 좋지는 않았지만 바다 그 자체가 좋아서 기분은 좋다.

달맞이터널 간이역의 피암터널 경관도 잘 꾸며져 있고 맞은편으로 보이는 동백섬, 광안대교, 오륙도등의 풍경도 멋지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시점인 미포정거장에는 국내외 많은 사람들이 붐비고 있고 열차를 기다리느라 긴줄이 늘어서 있다.

미포 블루라인 광장을 다 지나서 좌회전하면 해운대 바닷가가 보이기 시작하는대.

거기도 해운대해변을 따라 엄청난 인파가 모여 있다.

해운대해변에서 모래조각 전시회가 있기도 하고 날씨가 따뜻해 관광을 온 사람들이 많이 몰려든거 같다.

해운대해변 중간부분에 해양경찰서가 있는데 그 입구에 해파랑길 인증부스가 있어 해파랑길 2코스 완주 인증을 하고

숙소앞 주차장에 세워둔 차를 이용해 대변항으로 가다가 기장 미역국 맛집 국보미역국집에서 맛있는 점심을 하고

대변항주차장으로 이동 짐을 정리하고 인근 누블루카페에서 대변항 전경을 바라보며 커피한잔하면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4시 30분정도에 대변항을 출발 어제 출발장소인 성남시청에는 9시 정도 도착해서 여정을 마무리~~

 

해파랑길 2코스 및 종단고도

 

 

 

08:00 해운대 금수복국

 

09:00 해파랑길 2코스 종점

 

09:10 대변항 조형물

 

09:20 기장해녀촌 주자창앞 가게의 인형들이 정감이 간다.

 

서암항 남방파제등대(일명 젖병등대)

 

09:50 해광사 바닷가 앞 오랑대

오랑대는 기장 시랑리와 현화리 사이에 있는 대로 기장팔경의 하나이며

옛날 기장으로 유배온 친구를 만나기위해 시랑 벼슬을 한 다섯명의 선비들이
이곳에 와서 함께 술을 마시고 즐기며 우정을 나누었다고 하여 그 이름도 여기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10:05 기장 아난티코브 리조트 앞

 

10:40 해동용궁사 전경

 

10:50 해동용궁사 입구

 

11:25 죽도공원과 송일정

 

11:35 죽도공원 정상 잠시 휴식

 

11:45 송일정

 

11:50 죽도공원 입구에서 바라본 송정해수욕장

 

12:00 송정해수욕장 해변

뒷편으로 죽도공원 및 송일정 정자가 보이고 해변에는 카약 및 서핑하는 사람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12:15 송정해수욕장 해변을 지나서는 해파랑길이 해변열차길 옆 테크길로 이어진다.

테크길 주변으로 향나무가 수령도 오래되고 수형도 멋지게 자리를 잡았다.

 

12:30~12:35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12:40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지나 해운대블루라인 파크 해변열차

노란색 열차와 파란색 열차가 교차하고 있다.

 

12:40 청사포정거장 앞 도로 

신호등과 건널목, 철길 뒷부분 바다배경이 애니메이션 영화 슬램덩크의 한장면과 유사하다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인증샷을 찍고있고 이런 세세한거까지  알고 있는 우리 친구도 대단하다~~ㅎ

 

12:45 청사포정거장 역내

 

13:00 청사포정거장을 지나면 다릿돌 전망대와 유사한 해월전망대가 있다.

거리도 얼마 떨어지지 않았는데 또 있는게 조금 이상하고, 경관측면에서도 다릿돌 전망대가 훨씬 보기좋다.

 

13:15 해운대 미포정거장 가기전 동백섬과 마린시티 마천루들이 보인다.

 동백섬 왼편으로 광안대교도 어렴풋이 보이고~

 

달맞이터널 간이역

 

13:20 미포정거장 역내

 

 

모래조형물앞에 비둘기들이 여유롭게 쉬고 있다.

뒤로는 오륙도가 보이고~~

 

14:10~15:00 기장혼 국보미역국 본점에서 점심

기장에는 오복미역국도 유명한데 오복미역국집은 서울에도 분점이 있어 국보미역국을 선택했다.

국물은 오복미역국집이 더 진한 느낌인데 전체적인 깔끔함은 국보미역국집이 더 나은거 같다.

 

15:30~16:10 기장 누블리카페

2층이 깨끗하고 전망이 좋다.

 

14:10 누블리 카페 앞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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