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산( 有明山), 862m (2010. 10. 23. 토) 예전 유명산 입구 아름다운 계곡의 추억이 있어 유명산을 다시 찾았다. 아침 7시 30분쯤 집을 나서 버스편이 시간이 시원치않아 차를 가지고 나갔는데 차도 밀리고 다른 일을 보다보니 10시 30분쯤이되서야 용문산 자연휴양림 주차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예전엔 주차장이 텅비어 있더만 오늘은 단풍철이라 그런지 차들이 가득하다. 그래도 여전히 바람은 신선하다. 유명산의 본래 이름은 이곳 일대에서 말을 길렀다 해서 대동여지도에 마유산으로 나오는 산인데 어이 없게 산 이름이 바뀌었단다. 1973년 엠포르산악회가 국토 자오선 종주 등산 중 이 산에 이르러 산 이름이 없자 일행 중 홍일점인 진유명씨의 이름을 따라 유명산이라고 하자고 하여 유명산이라는 이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