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수리산(20130119)

수리산(修理山, 469m)산행(2013. 1. 19. 토)

 

수리산은 안양, 군포, 안산시 경계에 자리한 산이다.

관악산, 삼성산, 모락산과 이웃하고 있으며 낮으면서도 암릉과 숲, 계곡의 경관이 좋아 조선시대에는 안산의 명산으로 불리기도 했다.

수리산 산세는 북쪽으로 터진 말발굽 모양을 하고 있다. 말발굽 북동쪽 끝줄기에 관모봉(426m)이 있으며 상봉인 태을봉(489m)은 관모봉 남서쪽에 있다. 태을봉에서 반 바퀴 돌아서면 서편 줄기 중간에 독수리바위인 수암봉(395m)이 있으며 산줄기가 휘돌아가는 슬기봉과 고깔봉 일대에 공공시설물이 있다.

 

날씨가 오랜만에 따뜻하다.

편안한 마음으로 수리산역으로 향했다.

음달 도로변에는 아직 눈이

얼어 잊지만 잠시나마 바람결에 따뜻함이 묻어있다.

 

오늘은 수리산역에서 슬기봉으로해서 태을봉, 관모봉을 넘어 성결대학교 쪽으로 내려와 명학역쪽으로 산행계획을 잡았다.

 

 

 

수리산역 2번출구를 나와 왼쪽으로 200m쯤 내려가니 도장초등학교를 끼고 산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여기가 산행시점이다. 학교뒤쪽 능선으로 철쭉동산이라고 되어 있다.

초입부터 눈이 쌓여 있어 능선 입구의 쉼터에서 아이젠을 신고 등산준비를 마치고 출발(09:40)

 

 09:51

 

 10:00

 

 10:05

 

첫번째 휴식지점(10:17)

 

완만한 능선이 마무리되고 여기서부터는 급경사가 시작(10:37)

 

멀리 슬기봉 정상이 보인다(10:39)

예전 정상이었으나 군부대가 들오어고 난후 옆봉우리로 이름이 바뀌었다.

 

슬기봉 초입 팔각정(10:40)

 

 10:54

 

 

급경사길을 다 올라와서 군부대와 슬기봉 갈림길(11:17)

 

 11:22

 

여기가 슬기봉 정상(11:25)

 

1133

 

칼바위(11:43)

어떻게 칼바위라는 명칭이 붙었는지 모르겠다.

칼 형상은 어디서도 찾아보기 어려운데...

 

 

11:52 

 

병풍바위(12:28)

눈이 내려 바위가 미끄러워 산행하기 어려운 구간이다.

 

수리산 정상 태을봉(12:37)

날씨가 따뜻해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정상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태을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병풍바위(12:40)

저멀리 수암봉 봉우리가 보인다.

전망대에 자리를 펴고 멋진 경치를 바라보며 점심과 막걸리 한잔...

이런 맛에 산에 오는거지...

 

수리산 종주능선

 

 13:53

 

태을봉에서 관모봉 가는 능선 안부(13:57)

 

관모봉 정상 (14:00)

 

관모봉 정상 태극기(14:01)

하늘이 맑다.

 

14:07

정상에서 수리약수터 방향으로 고고

 

 

이곳 표지판에서 좌측방향으로 소로로 내려가야 명학역 방향이다.(14:14)

 

명학역으로 내려가는 능선길(14:26)

 

가파른 능선을 다 내려오면 이런 표지판이 있다.(14:43)

 

성결대학교 대학원입구 우측편이 등산로 입구다.(14:47)

 

성결대학교 대학원 정문(14:53)

 

성결대학교 정문에서 성결대학교 대학원 방향으로 올라가야 등산로 입구다.(14:56)

 

안양아트센터(15:05)

아트센터 앞에 맛있는 밀면집이 있다.

 

맛있는 가야밀면하고 조방낙지에 막걸리 한잔.

 

관모봉에서 명학역으로 내려오는 등산길

 

 

군포환경관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