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산(神佛山, 1,209m)산행(2012. 09. 29. 토)
신불산은 천황산, 간월산, 영축산, 능동산, 재약산, 가지산, 운문산등과 함께
해발 1,000 미터가 넘는 준봉이 영남알프스를 이루는 웅장한 산세로
겨울이면 눈덮인 고봉들의 모습이 알프스의 모습과 같다하여 영남 알프스로 불리운다.영남 알프스를 이루는 산들 중에서도 해발 1,209m로 두 번째로 높은 산이다.
이 산에 위치한 자연휴양림은 경기도나 충청도권의 자연휴양림과는 다르게
높은 산자락에 위치한데다 그만큼 계곡이 깊고 아름답다.
추석전날 밤새 내려가서 짐 풀자마자 등산복으로 갈아입고 신불산 밑으로 고고...
예전에 왔다가 공룡능선 타고 올라가는데 안개도 자욱하고 비도 부슬부슬 내려
칼바위 근처에서 도시락만 까먹고 내려온 기억이 있어 이번에는 간월재로 올라가서 되돌아 내려오는 코스를 택했다.
간월산장 입구(11:00)
간월산장 입구를 지나자 마자 갈림길이 나온다.
이번에는 좌측길로...
10여분 올라가니 또 칼바위 방향과 간월산갈림길(11:10)
이번에도 간월산 방향으로
잠시 숨도 쉬어갈겸 사진 한장..
여기서부터는 임도길이 간월재까지 조성이 돼있는데 이길을 걷기 싫어 치고 올라가는 산길을 계속찾아 간월재까지...
A지점이 간월산장이고 임도길 중간으로 점선길이 등산길이다.
임도길로 올라가는 중에 바라본 간월산 암릉
간월재(12:40~13:30)
간월재에서 바라본 간월산
간월재에서 바라본 신불산
간월재 억새평원
왼쪽 능선에 약간 튀어나온게 얼음골입구에서 올라오는 케이블카 건물이다.
거기서 재약산 사자봉이나 능동산으로 산행을 할수가 있다.
신불산 등로에 있는 전망대(13:55)
간월산 뒷편 능선의 젤 높은 봉우리가 가지산이다.
한참 벼가 익어가고 있는 곳이 상북면이고 뒤로 높은 봉우리가 고헌산(1,033m)이다.
오른쪽 봉우리 아래가 신불재이고 그뒤로 능선을 따라가면 영축산(1,081m)이다.
신불산 정상(14:50)
정상 아래 신불산 표지석
신불산 공룡능선
공룡능선을 따라 하산을 하다 차량때문에 홍류폭포방향으로 하산
비가 온지 제법되었는지 홍류폭포 수량이 적어졌다.
그래도 떨어지는 폭포수와 바닥에 있는 물이 심신을 시원하게 해준다.
잠시 발을 담그고 시간을 보냈다.
4시반쯤 하산완료,...
명절에 고향을 내려와 몸과 마음을 정갈하게 하고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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