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레길 1차 기행 (2010.09.02)-6~7구간

북한산 둘레길(2010.09.02)

 

 

 

방송에서 북한산둘레길이 2010년 9월 1일부터 개통이 된다고 해서 둘레길 기행에 나섰다.

 

현재 41.8km구간이 개통되었고 추후 도봉산둘레길이 개통되면 63.2km가 된다고 한다.

 

현개통된 전체구간은 13개구간으로 나누어져 있고 그중 우이령길구간은 사전예약을 한 후에야 기행이 가능하다.

 

 

 

오늘은 성너머길구간과 평창마을길구간을 둘러보았다.

 

하늘길로 초입을 잡았으나 10분정도 걸어올라가니 어제 지나간 제7호태풍 곤파스영향으로 둘레길 주변 나무들이 온통 넘어져 있어 국립공원 관리자들이 보수중이어서 둘러보기가 어렵다고하여 반대로 길을 잡았다.

 

성너머길구간과 평창마을길구간의 개략적인 코스는 다음과 같다. 

 

 

 

< 성너머길 구간>

 

 

 

 

< 평창마을길 구간>

 

 성너머길구간은 불광근린공원(불광생태공원)에서부터 탕춘대성암문입구까지로 불광역2번출구로 나와서

불광사거리에서 구기터널쪽으로 왼쪽으로 돌아 약 700m쯤 올라와서 불광사방향으로 래미안아파트를 끼고 올라가면

불광사입구에서 부터 성너머길과 하늘길로 나누어져 있다. 

 

도로의 표지판은 조금더 올라가면 근린공원쪽으로 표시가 되어 있다.

 

 

 

 

하늘길 구간으로 조금 걸어올라가는데 둘레길 보수중이어서 돌아서 반대편으로..

 

 

근린공원내에도 둘레길표지판을 설치한 나무들이 태풍영향으로 쓰러져있다.

 

 

 

 

 

근린공원내에 조성된 꽃밭.

 

평소에 잘 보지 못하는 매발톱이 빗방울에 맺혀있고 사계패랭이는 꽃이 이쁘게 피었다. 

 

 

 

 

근린공원아래 도로변에 설치되어 있는 표지판.

 

 

근린공원에서 길을 건너면 장미공원이 있는데 그쪽으로 해서 둘레길이 이어져 있다. 

 

 

 첫번째쉼터에서 바라본 족두리봉

 

 

두번째쉼터에서 바라본 족두리봉, 향로봉, 비봉... 

 

 

북한산 전망대.. 

 

 

 

 

전망대를 넘어서 계속 산행하는데 여기도 길을 막고 나무가 쓰러져 있다.

 

 

중간중간에 이런 목재테크로 계단을 만들어 편하게 만들어는 놓았다.

 

 

탕춘대성암문

 

 

 

 

 

 

 

 

성너머길구간과 평창마을길구간의 경계.

 

표지판에는 구간표시가 반대로 되어있다. 

 

 

평창마을구간이 시작하는 지점에 제법 높은 곳인데도 아담한 집한채가 있다.

 

 

바로 밑에는 시원한 계곡도 흐르고..

 

물소리가 엄청 시원하게 들린다.

 

 

길을 내려오니 구기터널입구다. 

 

 

이북5도청 삼거리를 지나 둘레길 표지판을 따라 가다보니 어느순간 표지판이 없어지더니

북악터널과 세검정으로 갈라지는 삼거리까지 갔더니 470m를 되돌아가라는 표지판이 있다.

 

 

되돌아가다보니 구기터널삼거리에서 조금만 내려오면 좌측으로 큰길에는 표지판이 없지만

구기 스크린골프가 있는 왼쪽편으로 표지판이 되어 있다.

 

 

전심사입구 안내판

 

  

뒤돌아서 바라본 구기동풍경

 

 

소나무가 좌우로 죽 늘어서 있어 운치가 있다.

 

 

 좌측이 평평한 능선이 향로봉이고 중간봉우리가 비봉, 우측 조그만 바위가 사모바위이다.

 

 

보각사 입구

 

 

표지판뒷배경으로 있는 담장과 아래 기와가 몹시 운치가 있다. 

 

 

 

 

청련사 경내 

 

 

청련사 경내에 조성되어 있는 조경 숲의 돌곽(?)에 워터코인을 심어 놓은 모습이 이쁘다.

 

 

혜광사..

 

동국대학교 비구니수행원인데 아주 오래된 느낌이 들었다.

 

 

평창동 뒷길을 걷다보니 건물들이 잘 지어져 있어 한컷씩..

 

 

 

 

 

 

 

 

 

 

 

 

산등성에 지은 집들이라 올라가는 길이 이렇게 경사가 심한 계단으로 되어 있는 곳도 있다. 

 

 

 

 

 

 

 

 

 

  

 

평창공원지킴터.

 

이쪽으로 해서 대성문으로 올라갈 수 있다.

 

 

형제봉입구쪽으로 가는 길에 깨끗하게 조성된 담벼락..

 

 

평창동 전경..

 

 

형제봉입구

 

평창마을길구간은 여기서 끝이다.

 

시간이 늦어 더이상 진행하기가 어려워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기로하고 산행을 접었다. 

 

 

  북한산 둘레길 종합안내판

 

 

북악터널 입구에 형제봉입구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예강이라는 음식점도 있고... 

 

 

 

 

버스노선은 여러대가 있는데 불광동쪽은 7211번이 바로 가는 것이라서 버스로 집으로 직행.. 

 

 

2시40분쯤 시작해 6시20분에 마무리했으니 3시간 40분이 걸린건가..

 

중간에 서리태콩국수 한그릇한다고 시간을 보냈으니 약 세시간정도의 산행이었다.

 

거리는 성너머길구간이 2.7km, 평창마을길구간이 5.0km다.

 

새벽께야 지나간 제7호태풍 곤파스영향으로 나무들이 많이 쓰러지고 부러져 마음은 아프지만 기분은 개운하다.  

 

 

북한산둘레길지도.jpg

2.29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