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기

단양 도락산(20121018)

maya627 2012. 10. 19. 13:04

도락산(道樂山, 964m)산행(2012. 10. 18. 목)

 

단양은 영춘 청풍 제천 등과 함께 내사군으로 불리며

이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히는 청풍명월의 고장 도락산은 소백산과 월악산의 중간쯤에 형성된 바위산으로 현재 일부가 월악산 국립공원 범위 내에 포함되어 있다.

산을 끼고 북으로는 사인암이

서로는 상선암, 중서암, 하선암등 이른바 단양팔경의 4경이 인접해 있으므로

주변경관이 더욱 아름다우며 궁터골에는 명소 사모폭포가 있다.

 

능선에는 신성봉, 채운봉, 검봉, 형봉 등의 암봉이 성벽 같이 둘려 있다.

널따란 암반에 직경 1m 정도 웅덩이 같이 파여 있는 신선봉은

도락산에서 전망이 제일 좋은 곳으로

이곳에 서면 황정산, 수리봉, 작성산(황장산), 문수봉, 용두산 등이 펼쳐 보인다.

 

봉화 출장길에 오후 시간을 내서 산행을 하기로 계획하고 산행 준비를 하고 출발해

출장업무를 마치고 2시반쯤 도락산 주차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코스는 도락산 주차장에서 제봉, 신선봉을 거쳐 정상을 찍고

채운봉, 검봉으로 하산하는 것으로 계획했다.

 

위성사진 좌상단 도락산휴게소에 인접하여 상선암주차장이 있어 여기에 주차를 하고

통나무집이 있는 사거리쪽으로 올라가면 된다.

주차비는 하루에 5,000원씩 받는다.  

거기에서 좌측으로 가면 제봉쪽이고, 우측으로 가면 검봉쪽이다.

 

 

 

주차장 입구에 있는 산행전 몸풀기 운동 방법

잠시 간단하게 혼자서 몸을 풀었다.(14:25)

 

도락산 입구 표지석

 

음식점들이 있는 길로 올라가는 길 우측편 카페.

벽면에 그림이 깔끔하게 보인다.

 

음식점 입구 사거리(14:30)

 

 

 

상선암을 거쳐 제봉쪽으로 올라가는 길목(14:45)

 

제봉 올라가는 길목

바위위에서 자라는 소나무가 경외스럽기까지 하다.(14:57)

 

15:00

 

15:05

 

유난히 바위위에서 자라는 소나무들이 많이 눈에 띈다.

 

15:23

 

 

15:32

 

15:45

 

 

 

 

 

15:54

 

도락산 정상(16:00)

 

혼자서 인증샷 한장  ㅎㅎ 

 

정상에 있는 탐방지도

 

정상을 내려오면서 아쉬움에 한장 더~~(16:16)

 

내궁기 삼거리(16:22)

 

신성봉이라고도 하고 형봉이라고도 하는데 어느게 맞는지 모르지만

이곳이 도락산정상보다 주변경치를 보기가 훨씬 좋다.

 

 

 

 

 

채운봉 및 검봉쪽으로 갈라지는 갈림길(16:32)

 

 

 

하산길이 급경사로 이루어져 있다.

 

 

 

 

 

16:48

 

 

 

 

 

 

 

 

 

17:02

 

 

 

검봉을 지나서 왔는지 하산길이 탐방로가 아닌 길로 내려왔다.

어쩐지 길이 좀 흔적이 적었다.(17:18)

 

 

 

 

17:30

 

 

17:41

 

 

17:47

 

 

 

하늘에 초승달이 일찍감치 떠올라 있다.

 

 

하산길 끝자락에 펜션이 한채(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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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내려와서 날이 어두워졌다.(17:57)

 

음식점 평상 아래에 수많은 산악동호회 깃발들이 매여있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주는 산임을 알게해준다.

 

 

 

조금 늦은 시간이었고,

평일산행이어서 능선 올라서는 사람그림자도 보지 못했지만

행복했던 산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