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축령산(20120501)
축령산(祝靈山, 886m)산행(2012. 05. 01. 화)
축령산은 광주산맥이 가평군에 이르러 명지산과 운악산을 솟구치며 내려오다가
한강을 앞에 두고 형성된 암산으로,
조선왕조를 개국한 태조 이성계가 고려말에 사냥을 왔다가 한마리도 잡지 못하였는데
몰이꾼의 말이 '이 산은 신령스러운 산이라 산신제(山神祭)를 지내야 한다'고 하여
산정상에 올라 제(祭)를 지낸후 멧돼지를 잡았다는 전설이 있으며
이때부터 고사(告祀)를 올린 산이라 하여 "축령산(祝靈山)"으로 불리었답니다.
상봉역에서 8:38분 마석행 경춘선을 타고 9시26분 도착
앞에 버스주차장에서 10-4번 축령산행이 있는데
승용차편으로 축령산 자연휴양림 주차장까지 Go Go~~
마석역에서 휴양림까지 약 15km로 버스로는 약 40분, 승용차로는 25분 정도 소요..
제1주차장 출발(09:50)
제 1주차장 위에 갈림길이 있는데 좌측은 서리산으로 가는 길이고,
우측은 축령산으로 가는 길이다.
축령산으로 해서 서리산 철쭉동산쪽으로 계획을 잡고 우측길로 올라갔다.
우측길로 조금 올라가자 근사한 가을풍경이 나타난다.
암반약수(10:10)
(10:15)
수리바위(10:30)
바위형상이 수리를 닮았다고 지어진 이름이다.
수리바위위에서 자라는 멋진 소나무
능선삼거리(10:45)
남이바위(11:05), 10분 휴식
남이장군 가끔 올라와서 생각에 잠기던 곳이라 한다.
뒷쪽 능선의 왼쪽 봉우리가 북한산 정상(백운대, 인수봉, 만경대)
중간에 앞능선과 스치든 보이는 곳이 도봉산 정상(자운봉, 만장봉, 선인봉)
오른쪽 쏟아 올라 있는 봉우리가 사패산 정상이다.
(11:20)
축령산 정상 (11:30)
정상에서 바라본 주변 경치
왼편으로 보이는 물이 청평호수이고, 저멀리 용문산도 보인다.
정상에서 서리산쪽으로 조금 내려와서 멋진 경치를 바라보며 가져간 막걸리와 과일등으로 한시간 남짓 자연과 함께 편안한 시간을 가지니 부러울게 없다.
절고개(12:45)
억새밭사거리(12:55)
능선 곳곳에 노란 꽃들이 만발한데 카메라로 표현을 하지 못했다.
서리산 정상(832m,13:30)
철쭉동산 능선
철쭉이 만개하면 터널을 형성해 아주 볼만하겠다.
철쭉동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철쭉전경
만개하게 되면 한반도 지형을 표현한다고 한다.
철쭉동산(13:45)
화채봉삼거리(13:50)
하산하는 길이 두갈래길이다. (12:00)
왼쪽이 계곡길이어서 내려가기 시작했는데 0.3km 지나서부터는 임도라서 걷기가 불편하다.
오른쪽 관리사무실방향으로 가면 능선을 따라 가게 되는데 그쪽이 나을꺼 같다.
서리산 간이목교(14:20)
홍구세굴 입구(14:35)
주차장입구 휴게소(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