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패산, 도봉산산행2 (2011.02.06)
사패산(賜牌山, 552m), 도봉산(道峰山, 740m), (2011. 02. 06. 일)
올해 첫산행으로 작년 11월 산행에 미련이 남아 사패산,도봉산 산행을 신년을 맞아 새로이 계획하였다.
산행코스는 안골매표소-갓바위-사패산-사패능선-포대능선-도봉산 신선대-도봉주능선-우이암-우이남능선-우이암매표소 코스로 약 12km를 잡았는데
우이암에서부터 우이남능선방향으로의 표지판이 없어 무수골방향으로 원통사-지현암-난향원-무수골매표소코스로 내려왔다.
불광역 7번출구로 나와서 구파발쪽으로 200m 정도 올라가면 서부터미널이 나온다.
터미널안에 34번 버스타는 곳이 있고 15~20분간격으로 배차가 된다는데 8시 15분에 출발하는 버스가 있다. 안골유원지까지는 약 40분정도 소요된다.
북한산 뒤쪽 산행을 계획 할 때는 이버스를 이용하면 모든 코스를 올라갈 수 있다.
360번 버스도 의정부터미널로 가는데 조금더 버스정류장이 많다.
안골유원지입구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하면 안골계곡 입구가 보인다.(8:55)
입구에서 간단한 점심꺼리를 준비하고 출발(09:10)
안골계곡방향으로 쭈욱 직진해서 올라가면 외곽순환고속도로 사패산터널근처의 하부로 통과하게 된다.
좀 더 올라가니 산밑에 항아리로 조경을 한 음식점이 보이는데 멋스럽다.
음식점이름도 "독"이라는 글자가 들어가 있다.
하산길이면 들어가서 감자전에 막걸리 한사발 할 수 있었는데 아쉽다.
경사가 약간 급한 시멘트 포장길을 한참을 올라가면 조그만 다리가 나오는데 직진을 하게되면 망월사 절쪽으로 올라가는 길이고 사패산은 다리 건너기전 오른쪽으로 표지판이 되어 있다.
안골입구에서 부터 0.8km(09:15)
사패산 정상 입구 표지판에는 사패산정상 남서쪽 바위가 갓바위라고 표현이 되어 있는데 보는 각도에 따라서 다르게 보인다.
사패산 정상에서 바라본 도봉산 능선(10:30)
아직도 북쪽능선으로는 많은 눈들이 쌓여있다.
또 산이 나를 반기는지 눈도 살짝 뿌려주고..
사패산 정상에서 인증샷..
포대산불 감시초소에서 도봉산 정상을 바라보고..(11:10)
자운봉과 만장봉..(12:40)
지난번 등산때보다 더욱 짙은 안개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경치를 보여준다.
우이암능선에서 바라본 도봉산(14:00)
여러군데에서 오봉조망을 할 수 있었으나 이곳이 가장 멋있다.
오봉..
도봉산 주능선 및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
우이암..
원통사입구에서 바라본 우이암(14:40)
원통사에서 지현암을 거쳐 무수골매표소코스로 내려왔다.
무수골입구에서 도봉역까지 약 2km.. 길이 지루하다.
하산길에 무릎도 조금 아프고.. ㅠㅠ
산행거리 및 시간을 전체적으로 보면
안골유원지입구 - (0.6km,10분) - 안골입구- (0.8km,15분) - 사패산 초입 -
(1.3km, 45분, 휴식 10분) - 사패산 - (1.6km, 50분, 휴식 40분) - 포대산불감시초소 -
(1.4km, 40분) - 자운봉 - (2.2km, 60분, 10분 휴식) - 우이암 - (0.3km, 10분, 5분 휴식) -
원통사입구 - (2.0km, 50분) - 무수골입구 - (2.0km, 40분) - 도봉역
총거리는 12.2km, 총산행시간 5시간 20분 소요, 휴식시간 65분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