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레길 4차 기행(2010.09.18)-1~5구간
북한산 둘레길 4차 기행(20100918)
오늘은 마음먹고 북한산 둘레길중 걸어보지 못한 시점부 1구간에서 5구간까지 13.8km를 걸어보기로 했는데
오전에 일이 생겨 2시가 다되서야 집을 나설 수 있었다.
불광역 2번출구에서 건너편 파출소쪽으로 건너가 질병관리본부정류장에서 7211번 버스를 타고 1차기행에서 내려왔던
북악터널 바로 못미쳐 롯데삼성아파트 정류장에서 내려 맞은편 길로 올라가서 형제봉 입구에서부터 오늘의 둘레길 기행을 시작하였다.
오늘은 시계반대방향으로 걷기에 나섰으니 5구간(명상길, 사색의길)부터 1구간(소나무숲길)순으로 진행하였다.
명상길구간(구간거리 2.4km)
명상길구간시점(형제봉입구) - 북악산갈림길 : 0.5km
북악산갈림길 - 명상길구간종점(정릉주차장입구) : 1.9km
명상길구간 초입 형제봉입구
북악산으로 가는 갈림길
북악공원지킴터로 내려가면 국민대와 북악터널사이로 하산이 가능하다.
청수사입구
정릉탐방지원센터 갈림길(대성문이나 보국문으로 산행할 수 있다)
솔샘길구간(구간거리 2.1km)
솔샘길구간시점(정릉주차장입구) - 정릉진입로 훼미리마트앞 : 0.5km
정릉진입로 훼미리마트앞 - 정릉초등학교 뒤편 : 0.9km
정릉초등학교 뒤편 - 솔샘길구간종점(북한산생태숲앞, 미양배드민턴) : 0.7km
정릉갈림길에서 도로를 따라 0.5km정도 내려오면
왼쪽으로 훼미리마트를 끼고 좌회전해서 주택가로해서 올라가는 길이 빨래골로 올라가는 길이다.
좌회전해서 올라가는 길의 모습
한 400m 올라가면 우회전하라는 표시가 나오는데 길을 따라 계속올라가면 칼바위능선을 따라 산행할 수 있다.
정릉초등학교 뒤편 체육공원
북한산 자연학습장
둘레길 길목에 생태공원을 조성해 놓아 눈을 즐겁게 해준다.
흰구름길구간(구간거리 4.1km)
흰구름길구간시점(북한산생태숲앞, 미양배드민턴) - 빨래골공원지킴터 : 0.8km
빨래골공원지킴터 - 화계사입구 : 0.9km
화계사입구 - 냉골공원지킴터입구 : 0.8km
냉골공원지킴터입구 - 한전강북지점앞 : 0.5km
한전강북지점앞 - 향운사앞 : 0.6km
향운사앞 - 흰구름길구간종점(이준열사묘소입구) : 0.5km
솔샘길과 흰구름길경계에 있는 미양배드민턴장
작은구름전망대에서 바라본 수락산, 불암산 전경
작은구름전망대에서 빨래골쪽으로 가는 둘레길
빨래골계곡
빨래골공원지킴터
북한산등산객들과 둘레길기행하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빨래골에서 구름전망대로 가는 둘레길
구름전망대 올려다본 전경
구름전망대에서 바라본 삼각산 능선.
저멀리 인수봉이 자태를 드러내놓고 있고 오른쪽산속에 아카데미하우스 올라가는길의 왼편에 있는
통일연수원의 뾰족한 건물들이 살며시 모습을 드러내놓고 있다.
도봉산도 한눈에 들어온다.
강북구와 도봉구가 한눈에 들어오고 멀리 수락산과 불암산도 보인다.
둘레길가는 길 여러곳에서 칼바위능선으로 올라가는 등산길이 있다.
북한산국립공원의 사찰문화재
화계사 올라가는 입구
반대편으로 내려가면 수유역으로 가는 길이다.
영락기도원으로 올라가는 길
향운사 앞
향운사에서 주택가를 질러 아카데미하우스쪽으로 가는길
왼쪽으로 가면 아카데미하우스 올라가는 길이고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4.19국립묘지로 내려가는 길이다.
아카데미 올라가는 좌측편에 있는 라이브카페.
맥주마시러 간적이 있는 곳인데 쥔장이 노래를 끝내주게 불러준다.
둘레길 탐방안내센터앞
순례길구간(구간거리 2.3km)
순례길구간시점(이준열사묘소입구) - 보광사입구 : 1.2km
보광사입구 - 순례길구간종점(솔밭근린공원상단) : 1.1km
순례길구간은 이름과 같이 애국영령들의 묘소가 즐비하다.
다니다보니 저절로 경건한 마음과 나라사랑의 마음이 우러난다.
순례길구간 시점부
이준열사 묘소입구
가인 김병로 선생
성재 이시영선생
단주 유림선생
대동문으로 올라가는 길
주택가를 끼고 잠시 걷는데 개인주택을 이쁘게 꾸며놔서 한컷..
눈으로 보는 것보다 사진이 이쁘게 나오지 않았다.
둘레길 중간에 4.19국립묘지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만들어 놓았다.
다시한번 선열들의 나라사랑에 머리숙였다.
소나무숲길구간(구간거리 2.9km)
소나무숲길구간시점(솔밭근린공원상단) - 만고강산약수터 : 1.2km
만고강산약수터 - 우이제일교회앞 : 0.6km
우이제일교회앞 - 손병희선생묘소 : 0.3km
손병희선생묘소 - 소나무숲길구간종점(우이령길입구) : 0.8km
소나무숲길 시점
왼편이 솔밭공원이다.
솔밭공원을 질러 둘레길이 나있다.
솔밭공원내
분수가 더운 몸을 시원하게 식혀준다.
솔밭공원내 소나무들..
솔밭공원지나 한국적으로 멋있게 지어진 동양화재 중앙연수원
만고강산 약수터..
산속에는 어둠이 살짝 내려왔다.
손병희선생 묘소입구
도선사 올라가는 길
도선사쪽에서 내려오는 계곡.
출입금지팻말탓인지 물이 몹시도 깨끗하다.
우이령길 입구
현재까지 조성된 북한산 둘레길의 우이령길을 제외한 시점부다.
우이령길 올라가는 초입에 있는 막걸리집.
북한산둘레길을 마무리하는 파티를 하고 싶은데 같이 할 사람이 없네..
우이령길 입구 전경
하늘의 모습이 몹시도 아름답다.
이제 가을이다.
이렇게 약 4시간 10분동안에 남아있던 14km둘레길을 마무리함으로써 북한산둘레길 기행을 마쳤다.
혼자여서 아쉬움도 있었지만 혼자였기에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
북한산 둘레길주변으로는 버스편이 잘되 있어서 어디서든 진입할수가 있어 체력에 맞게 코스를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도선사올라가는 버스종점에 있는 153번이나 1166번으로 국민대까지 북한산 자락을 둘러가고,
거기서는 7211번으로 은평뉴타운까지 또 북한산자락을 둘러가고,
또 거기서는 34번이나 704번으로 우이령길의 종점부인 석굴암입구까지 북한산자락을 둘러서 갈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