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C & 칼라파타르 트레킹 1일차(2017.09.27)
EBC & 칼라파타르 트레킹 1일차(2017.09.27)
고대했던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EBC)트레킹을 시작하는 아침이다.
어제 밤에 설레어 잠을 설치다가 잠이 들었는데 6시에 눈이 떠졌다.
준비물은 어제 정리를 다 해놓았기 때문에 간단히 준비를 마치고 7시에 게스트 하우스를 출발
7시 30분에 카트만두 트리부반공항에 도착
트레킹하는 사람들이 많고 조금은 무질서해 40분정도 소요되서야 수속을 마치고 대합실로 들어갈 수 있었다.
8시 반 비행기인데 출발안내판에 표기가 안되어 있다.
물어보니 날씨가 좋지않아 연착이라고 하더니 9:45분에 출발해서 10:20분에 루크라 공항 도착
비행기는 좌석이 21석인 조그마한 비행기로 젤 앞좌석 왼쪽편이 히말라야 조망하기가 가장 좋다
루크라는 고도가 2,880m로 공항 활주로가 짧아 세계에서 악명높은 공항으로 유명하다.
또한 루크라는 차량으로 진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비행기나 도보로만 진입이 되서 공산품의 가격이 제법 비싸다.
공항 인근 롯지에서 가이드와 포터들을 만나 늦은 아침을 먹고
11:20분에 루크라를 출발해 오늘은 목적지인 팍딩(2,680m)에 14;45분에 도착
하루코스로는 짧은 거리였지만 첫날이라 워밍업으로는 적당한 시간이다.
루크라공항 활주로
10:50 공항 인근 롯지
11:25 EBC를 향한 첫걸음에 앞서 일행과 인증샷(가이드 라마. 아들 리마)
11:30 루크라 마을 현황도
11:30 루크라 마을 번화가
이곳에서도 자갈을 인력으로 깨고 있다.
11:35 에베레스트 트레킹 내내 가장 많이 보이는 불경을 새겨놓은 바위
트레킹을 마치고 내려온 트레커들이 동네 아이들과 즐겁게 놀고 있다.
트레킹중에 젤 빠른 이동수단인 말
11:40 에베레스트 트레킹 첫 관문 체크포인트
11:45 체크포인트를 지나면 이런 문이 나오는데 위에 있는 여성상은 네팔 여성산악인으로 히말라야 등정후 하산시 포터가 부상을 입어 내려오지 못하는 상황에서 같이 있다가 사망했다고 해서 영웅으로 불리워지고 있다고 한다.
건설자재를 나르는 포터들도 있는데 이런 친구들은 50~60kg는 기본이고 어떤 친구들은 100kg까지도 메고 다닌단다.
12:25
12:30
13:10
이런 구름다리도 트레킹중에 수없이 많다.
이곳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에게는 무척이나 유용한 다리이다.
이게 없다면 몇시간을 둘러가야 될테니~~
13:20
PIPE가 트레킹길을 따라 놓여져 있는데 소수력발전을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13:25
한국의 가을정취와 비슷하게 노란 국화와 분홍코스모스가 이쁘게 피어있다.
13:55
수도없이 많은 마니차
Please, turn round this(Mane.)Thrice.
You get rid of sin.
You can obtain religion and the period of life.
Please take part and use up.
마니차를 세번 돌리면 이승에서 쌓은 죄업을 없애주고
삶과 신앙을 가져준다고 하니 돌려보라는 얘기네요..
14:10
우리나라 물레방아처럼 떨어지는 물에 의해 마니차가 돌아갑니다.
15:10
드뎌 오늘 숙소인 팍딩에 도착
먼저 션한 맥주한잔하고
숙소에 짐 풀고 동네한바퀴 둘러 보니
팍딩 본 마을은 조금 더 올라가서 하천을 넘어가야 됩니다.
마을 입구에서 아주머니가 미나리닮은 고수를 다듬고 있다.
처음 네팔에 갔을때는 향이 싫었는데 먹다보니 향긋해졌다.
엄청난 부피의 포터 짐~
15:10 팍딩 숙소 전경
한국사람들이 단체로 왔었는지 기념사진이 걸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