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네팔여행

나가르코트 to Telkot Bus Stop(2017.06.03)트레킹

maya627 2017. 6. 3. 20:11

나가르코트(Nagarkot) to Telkot Bus Stop(2017.06.03)트레킹


아침 7시에 게스트하우스를 출발해 카트만두 시내를 들르며 네팔한인산악회 회원들을 태워 나가트코트에 도착한 시간은 8시반.

항상 가는 전망좋은 Country Villa 호텔에 도착해 커피를 마셨는데 오늘은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 히말라야 설산은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1시간반여동안 커피 마시며 참석한 사람들 각자 소개를하고 본격적인 트레킹 시작~~

오늘은 트레킹이라기 보다는 소풍개념의 산행이어서 느긋한 맘으로 산길을 걸어가다 길가의 자두도 따먹고 

풍경 좋은 곳에서 사진도 찍으며 2시간 정도 걸어 현지 럭시가 맛있는 집에서 점심을 해결,,,

가져간 점심과 럭시, 오믈렛등으로 즐겁게 1시간 43분동안 점심식사.

다시 출발해서 30분 정도 더 걷고 오늘은 종착역에 도착 버스로 집으로 귀경~~


Nagarkot에서 Telkot 버스정류장까지 트레킹 코스

왼쪽 힌두사원이 짱구나라연이다.


Country Villa  Hotel에서 바라본 풍경




요리사 복장을 한 친구가 오믈렛을 계속 만들고 있다. 냄새가 구수하다.


트레킹 길에서 만난 멋진 경치들~



토산품 파는 가게



말 한마리가 느긋하게 언덕에서 풀을 뜯고 있다.

그 앞에는 염소도 같이~~



포도덩쿨이 집을 다 덮고 있다.


천사의 나팔(Angel's Trumpet)



네팔 어디를 가나 걸려있는 룽따

룽따는 룽(바람)과 따(말)의 합성어로 바람의 말(風馬, Wind Horse)이라고 하는데

깃발에 적혀 있는 경전(부처님 말씀)이 바람을 타고 널리 전파되어 많은 사람들이 해탈할 수 있기를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


나무이름을 잘 모르겠는데

이 나라 통신사중 하나인 NCell의 회사칼라와 같아서

현지 젊은 친구들은 NCell이라고 한단다.


Pipalbot Bus Stop에서 다시 산길로 올라가는 지점


럭시가 맛있었던 트레킹 산길 주변 조그만 가게


간단한 물품들도 팔고 있었는데 저울이 특이하다.


가게 앞에 앉아 있던 멋진 풍채의 현지인




네팔 길가 어디에나 자란다는 대마

나가르코트로 오는 도로변에서 경찰들이 도로주변 대마들을 처리하는 모습도 보았다.



지금이 한창인 피자두

현지인의 허락을 받고 조금의 돈을 쥐어주고 나무를 털었다.

5월말, 6월초가 피크로 빨간 색깔이 다 익은 것인데 속까지 빨개서 맛있다,



네팔 무화과

가지에도 열매가 매달려 있다.


노란 산딸기

끝무렵이라 몇개 남아 있지 않았다.


부자지간인거 같았는데 지나가는 우리를 잠시 둘러보시더니

다시 무심한 모습으로 앞쪽만 쳐다보고 있다.


Jalapadevi Temple









Telkot Bus Stop

오늘의 최종 목적지

걷는 시간보다 아침에 모닝커피, 점심에 럭시에 오믈렛, 도시락 먹는 시간이 훨씬 길었던 소풍이 되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