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네팔여행

새해 안나푸르나 설산연봉 및 일출 트레킹(2017.01.28~29)

maya627 2017. 1. 31. 16:21

새해 안나푸르나 설산연봉 및 일출 트레킹(2017.01.28~29)


2017년 설날을 네팔에서 보내게 됐는데 여기도 음력 1월 1일이 토요일이라 쉬고 다음날이 마침 공휴일로 지정이 돼있어

포카라에 있는 오스트레일리안캠프로 현지 한인산악회팀들과 버스를 한대 대절해서 1박 2일 일정으로 트레킹을 갔다.

2014년에 갔던 푼힐의 감동이 여기서도 이어져 행복한 시간을 보낼수 있었다.

오스트레일리안 캠프로 올라가 하루 숙박을 하며 일몰, 일출을 보내고

담푸스를 거쳐 페디쪽으로 하산했다.


안나푸르나 연봉 위성지도

중간에 마차푸차레는 표시가 되어 있는데 안나푸르나 봉우리들은 표시가 되어 있지 않다.



젤 왼쪽부터 사우스 안나푸르나, 뒤에 살짝 숨어있는 8,091m의 안나푸르나 1봉, 그리고 마르디히말,

중간에 우뚝 솟은건 네팔에서 신성시 여겨 아직 아무도 올라가보지 못한 마차푸차레,

그 옆으로 살짝 튀어나온게 안나푸르나 4봉, 그 오른쪽이 안나푸르나 2봉, 끝으로 람중히말등이 늘어서 있다.


포카라 낮술 레스토랑 옥상에서 바라본 안나푸르나



오스트레일리안 캠프로 올라가는 길가의 집벽에 설치되어 있는 벌통이 인상적이다.


오스트레일리안 캠프에 도착하자마자 탄성을 자아내게 했던 풍경






고도가 2,000m가 넘어 밤에 많이 추워 모닥불을 피워놓고

저녁 늦게까지 설산과 하늘의 별들과 시원한 바람과 함께 했다.


저녁 설산풍경


새해 일출

올 한해도 열심히 살아보자는 다짐을 하며~~















담푸스로 내려가는 갈림길에 안나푸르나캠프로 올라가는 길이 이쪽으로도 갈 수 있다고 되어 있다..







돌담길이 너무 예쁘다.

우리나라 올레길이나 둘레길처럼 꾸며져 있는 느낌이다.










짚으로 가마니같은 걸 짜고 있는걸 보니 우리나라 예전 시골모습과 비슷하다.




오며가며 점심을 먹었던 포카라 낮술 레스토랑 풍경

밖에 살짝 페와호수가 보인다.


포카라에서 유명한 페와호수

호수중앙에 섬이 하나 있는데 거기도 사원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보트를 타고 드나든다.

호수를 유람할 수 있는 보트도 있고...


구름에 살짝 가린 마차푸차레 왼쪽 사랑콧에서 많은 사람들이 패러글라이딩을 하고 있다.




1박 2일동안 기분좋은 감동을 받은 시간이었다.

이런 즐거운 마음으로 올 한해도 열심히 살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