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민둥산(2016.08.27)

정선 민둥산(1,119m)

민둥산은 강원도 정선군에 있는 산으로

민둥산이라는 이름은 정상주변에 나무가 없고 억새만 자라고 있어서 붙은 이름이란다.

특히나 민둥산에는 석회암의 침식으로 함몰된 구덩이(돌리네)가 산재한 특이한 곳이다.

아직 억새는 철이 아니지만 정선으로 산행을 잡고 당일코스라 길이가 짧은 1코스로 계획

청량리역에서 8시 20분 테마관광열차인 정선아리랑열차 탑승

민둥산역까지는 3시간 소요로 일반 무궁화 열차보다는 15분정도 빠르다.

오랜만에 타보는 무궁화열차인데 테마열차로 이쁘게 꾸며져 있다.

열차에서 바라본 북한간변 라이딩하는 주변경치가 잘 어울린다.

한참을 지나다보니 특이한 터널을 지나간다고 방송이 나온다.

일명 또아리터널로 한참을 터널을 지나갔는데 주변경치가 아까봤던 곳이다.

한바뀌를 돌아 고도만 높아지고 위치는 그대로여서 그렇단다.

이쁜 주변 경치를 즐기며 민둥산역까지...

민둥산역에 도착해서 다시 열차 한컷...

민둥산역 출구

얼마전에 인기리에 방영된 태양의 후예 촬영지란다.

역을 빠져나와 계단을 내려오면 도로와 만나는데 그 길을 쭉 따라가면 중산초등학교가 나온다.

증산초등학교 앞 들머리(1코스 시점)

증산초등학교 입구

완만한 코스와 급경사코스 갈림길

600m 차이가 난다.

올라갈때는 급경사코스로... 계단이 많다.

등로 중간쯤에 있는 임도 가까이 멋진 풍경들을 구경하며 살방살방~~

중간 임도의 쉼터... 매점이 있는데 억새철이 아니어서인지 문을 닫았다.

민둥산의 지형 설명... 석회암지대로 움푹파인 곳이 많다.

그런 곳을 순우리말로는 밭구덕, 영어로는 돌리네라고 한다.

누가 만들어놓았는지 이렇게 산신제를 지내도록 제단을 만들어 놓았다.

정상 거의 못미쳐 전망대에서 바라본 경치

전망대에서 조금 더 올라오면 완만한 능선과 억새와 함께 정상이 보인다.

하산길은 완만한 코스를 택해 하산...

들머리 오른쪽편에 조그마한 절... 아담하게 자리잡았다.

정선5일장을 구경하기 위해 들른 강변 주차장

정선 5일 장터

여기는 정선읍사무소... 정겹다.

강변에서 바라본 노을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