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트완 출장 겸 여행(20140814-16)
치트완 국립공원
치트완으로 가는 길에 늦은 아침을 하고 길가에 있는 야채 및 과일을 파는 시장.
시장에서 비가 오는데도 꼬마아이가 굴렁쇠를 돌리며 노는 것을 붙잡아 한컷
부끄러워 하면서도 포즈는 잡는다...
바랏푸르시에 도착해 점심 해결
악어의 한 종류인 가비알(Gharial) 농장
입이 황새처럼 생겨 특이하다.
일단 입구에서 기념사진 한컷
부화가 1978년이면 36세가 되는건가...
첫날밤을 묵게될 리조트
풍광은 이쁘다.
내려오는 내내 쏟아진 비로 강물이 엄청 불었다.
저녁먹고 나서 1층 객실은 넘칠 위험이 있으니 2층 으로 옮기라고 한다... ㅠㅠ
욕실도 한컷...
이 놈도 욕실에서 살고 있다.
치트완 답사를 위해 국립공원을 가로 질러가는데 사슴 한마리가 우리를 보더니 숲속으로 들어간다.
치트완 국립공원내에의 표지판.
같이 답사를 갔던 일행들..
네팔 철도국, 현지 환경전문가, 한국 환경전문가, 그리고 우리 설계팀...
어제 내린 비로 강물이 엄청 불어 차가 지나갈 수가 없다.
오토바이와 지나가야 되는 사람들이 소 달구지를 이용해 지나가고 있다.
틈새시장인듯...ㅋㅋ
많은 사람들이 불어난 강물에 어떻게 건널까 고민하고 있다.
아님 물구경하는 건가...
결국엔 우리도 강을 건너지 못해 다시 돌아나와 반대편으로 향했다.
드넓은 들판에 벼가 익어가고 있고, 농부 한사람이 논을 둘러보고 있다.
헤타우타 도심 거리 모습
Parsa Wildlife Reserve 사무실에 들러 잠시 협의...
시마라 숙소에서 바라본 마을 풍경
이놈도 오늘 하루 같이 지내야 되는 놈이다.
아침에 다시 바라본 시마라 마을
호텔 숙소 입구
다시 반대편으로 현장을 들어가는 중에도 곳곳에서 모를 심고 있다.
이쪽 동네는 날이 따뜻해서 이모작을 한다고 한다.
여기도 강물이 불어 차가 지나갈 수가 없다.
아주머니 한분이 어느정도 깊이인지 확인해보고 있다.
노동력이 싸서 인지 공사용골재를 일일이 사람이 깨고 있다.
기계보다는 여러사람의 일자리 창출로 나눠먹는 건지도 모른다.
녹색들판이 보는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네팔 시골농가 모습
앞에 있는 세개의 창고는 곡식창고라고 한다.
바닥에서 일정부분 떨어뜨려 습기를 방지하려는게 인상적이다.
가다보니 인도경계를 지나가야 된다.
그런데 비자도 없는데 통과가 된다. ㅋㅋ
차가 고장나 잠시 마을구경을 했다.
마을 사람들이 우리때문인지 전부나와서 구경이다.
한적한 시골풍경..
수염이 멋진 할아버지 한분
이 분은 머리가 인상적이다.
차도 무리가 가고 강물이 불어 결국엔 끝까지 현장답사를 못하고 돌아서야 했다.
그래도 여행은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