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르코트 일출 및 티벳국경(20130427)
나가르코트 일출 및 티벳국경
나가르코트 일출과 멀리 있는 티벳국경까지 갔다오기 위해서 새벽 4;30분쯤 집을 나섰다.
살짝 비가 뿌려 오늘도 설산구경은 틀렸구나 생각되었다.
나가르코트 전망대 입구에 도착(05:30)하니 안개가 자욱하다.
구름너머로 솟아오르는 일출을 보니 그래도 힘이 솟는다.
6:40분에 전망대에서 내려와서
나가르코트 식당가에서 아침을 먹고
8시까지 시간을 보내다 9시쯤 박타푸르 잠시 들렀다 국경쪽으로...
중간에 잠시 쉬기도 했디만 국경에 도착하니 1:20분
거리상으로는 멀지 않은데 시간은 참 많이도 걸린다.
한시간정도 그곳에서 구경하다가 다시 돌아나와
바로 밑에 있는 따또빠니에 잠시들러 온천구경하고
카트만두로 들어온 시간은 6:30분 긴 하루였다...
나가르코트 전망대 입구(05:30)
입구 들어서서..
운무가 자욱해 몽환적인 느낌...
저 멀리 보름달이 환하게 밝혀준다.
구름과 운무가 자욱해 선명한 일출은 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히말라야 너머 일출은 감동으로 다가왔다.(일출은 6시 조금 안되서...)
히말라야 일출과 함께 화이팅~~^^
호주처녀들 사진도 찍고....
전망대에서 내려와서 아침먹은 게스트하우스겸 레스토랑
안주인은 일본인이고 남편은 네팔리...
게스트하우스 옥상에는 이렇게 휴게시설도 만들어 놓았네...
나가르코트의 게스트하우스 및 레스토랑들
국경가는 길이라 그런지 검문소도 많고...
이렇게 멋있는 하천도 지나고...
어느정도 지나가니 고속도로인데도 비포장길에 연속...
길 옆에 멋진 폭포가 있어서 가져간 도시락을 먹으며 잠시 휴식...
일하는 아주머니가 싸준 맛있는 김밥과 짜릿한 술도 한잔...
네팔에서 젤 깊은 번지점프
까마득하게 떨어지고 있다.
네팔과 중국의 국경에 있는 중국쪽 건물...
저 뒤에 보이는 다리중간이 국경이라 양쪽 군인들이 지키고 있다.
다리 위에서는 사진도 못찍게 한다.
네팔 코다리(Kodari) 마을에서 바라본 산중턱의 중국마을.
저기를 넘어 티벳으로 가려면 4,000m를 훨씬 넘는 고지를 넘어가야 된다.
코다리 밑에 있는 따또빠니.
따또빠니는 뜨거운 물이라는 뜻으로 온천을 의미한다.
입장료가 현지인의 2배다.
입구에서 바라본 온천 모습.
2인용 내부는 요렇게 생겼다.
조금 촌스럽기는 하지만 네팔에서는 그래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다.
입구를 내려가면 이렇게 이쁘게 정원도 꾸며놓고...
옆에는 큰 하천이 흐르고,..
카트만두에 티벳으로 가는 길에는 하천을 따라 길이 많이 나 있는데
중간 중간에 이런 수력발전소가 설치되어 있다.
그래도 전기는 많이 부족해 제한송전을 하고 있다.
여기는 또 다른 수력발전소...
티벳국경으로 가는 길은 대부분이 산지여서 계곡이 깊다.
그래서 이런 다리가 수도 없이 많다.
이게 없으면 하천을 건너야 되는데 한번 밑으로 내려가 봤더니 하천까지 내려가는 시간도 만만치 않다.
카트만드로 돌아가는 길에 출출해 들렀던 식당..
닭요리 두개 시켜서 시원한 맥주한잔...
카트만두로 돌아가는 길에 잠시 쉬면서 바라본 산등성이 마을 모습...
이렇게 산악지대에는 우리나라 다랭이 논처엄 산들을 개간해서 농사를 짓고 있다.
카트만드로 들어가는 길에 멋진 일몰.
한폭에 그림 같다.
새벽 일찍 출발해 조금 피곤하긴 했지만
오며 가며 바라본 네팔의 풍경들이 멋진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